요 얼마 전부터, (그러니까 대학가요제 전후부터) MBC 시청률이 바닥을 치고있다 뭐, 끝없이 추락하는 MBC 의 시청률 이런 기사를 몇개 접했다. 그러고는 느꼈던 생각이 뭐 시청률 이라는게 워낙 변동도 심한거고 프로 한두개로 확확 바뀔 수 있는게 시청률 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이렇게 다들 오바를 하고 있나 궁금해지고 그랬다.
근데, 요즘 MBC의 행보는 정말 거꾸로 간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행동들만 하나하나 터뜨리고 있다. 먼저, PD 수첩 황교수 사건. 해당 프로는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시청했다. 국익과 윤리. 둘다 참 중요한 부분이긴 하고 나는 국익 수호에 그리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PD수첩의 보도는 너무 편파적이었다고 느껴진 것이 사실이다.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해 주셨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그래도, 이번엔 분명 PD수첩이 잘못을 했다고 보여 지지만, PD수첩. 그동안 상당히 많은 일을 해왔고 칭찬할 만한, 정곡을 찌르는 수많은 지적들로 공적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좋은 프로 였다고 생각 했는데 한번의 실수로 [ 이런식 ] 으로 프로가 날아가게 되는건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남들은 황교수 사건과 PD수첩 사건때문에 MBC 에 불을 질러라, MBC 방송국 때려 치워라 하며 흥분을 하고 있지만 내가 흥분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 조기종영되는 '별순검'
요 아래 포스트에 보면, 내가 별순검에 대해 작성한 글이 있다. 이런 프로를 제작, 기획 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강력추천 토요일' 인지 뭔지 하는 프로를 한시간 연장 방송 하기 위해서 별순검을 단 4회만에 조기종영 한다고 한다.
방송을 시작하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상대 방송국의 쇼프로와 비교하여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기종영을 결정하다니. 이게 공중파 방송국으로서 가능한 일이라고 보는가. MBC,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우리동네 식당 아주머니도 '삼계탕 개시' 써붙여 놓고 안팔려도 꾸준히 삼계탕을 아침마다 몇마리씩 삶고 계시더라. 안팔리면 밤에 상해서 버리는데도 말이다. 간간히 찾는 나같은 몇명의 사람들을 위해 한번 만든 메뉴에 책임을 지시고 손해를 보더라고 메뉴를 운영하고 계시다는 말이다.
이게 장사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고, 니네는 동네 식당이나 슈퍼마켓이 아닌 공중파 방송국이다. 그딴식으로 해서 어디 니네가 그 쇼프로에 시청률 얼마나 오르고 광고수익 얼마나 많이 발생할지는 모르겠다만 어디 잘되나 한번 두고 보자. 별순검 종영만 해봐라. 우리집 TV 채널 메모리에서 MBC 를 영원히 지워버리고 말 것이다.
근데, 요즘 MBC의 행보는 정말 거꾸로 간다고 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행동들만 하나하나 터뜨리고 있다. 먼저, PD 수첩 황교수 사건. 해당 프로는 인터넷으로 다운받아 시청했다. 국익과 윤리. 둘다 참 중요한 부분이긴 하고 나는 국익 수호에 그리 큰 관심이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번 PD수첩의 보도는 너무 편파적이었다고 느껴진 것이 사실이다.
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워낙 많은 분들이 얘기를 해 주셨으니 그냥 넘어가기로 하자. 그래도, 이번엔 분명 PD수첩이 잘못을 했다고 보여 지지만, PD수첩. 그동안 상당히 많은 일을 해왔고 칭찬할 만한, 정곡을 찌르는 수많은 지적들로 공적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는 좋은 프로 였다고 생각 했는데 한번의 실수로 [ 이런식 ] 으로 프로가 날아가게 되는건 좀 아쉽다는 생각도 든다.
자,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면. 남들은 황교수 사건과 PD수첩 사건때문에 MBC 에 불을 질러라, MBC 방송국 때려 치워라 하며 흥분을 하고 있지만 내가 흥분하는 이유는 바로 이것.
-> 조기종영되는 '별순검'
요 아래 포스트에 보면, 내가 별순검에 대해 작성한 글이 있다. 이런 프로를 제작, 기획 했다는 것에 대해 상당히 긍정적으로 생각 하고 있었는데. '강력추천 토요일' 인지 뭔지 하는 프로를 한시간 연장 방송 하기 위해서 별순검을 단 4회만에 조기종영 한다고 한다.
방송을 시작하고 한달도 채 되지 않아, 상대 방송국의 쇼프로와 비교하여 시청률이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조기종영을 결정하다니. 이게 공중파 방송국으로서 가능한 일이라고 보는가. MBC, 무슨 구멍가게도 아니고. 우리동네 식당 아주머니도 '삼계탕 개시' 써붙여 놓고 안팔려도 꾸준히 삼계탕을 아침마다 몇마리씩 삶고 계시더라. 안팔리면 밤에 상해서 버리는데도 말이다. 간간히 찾는 나같은 몇명의 사람들을 위해 한번 만든 메뉴에 책임을 지시고 손해를 보더라고 메뉴를 운영하고 계시다는 말이다.
이게 장사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도리고, 니네는 동네 식당이나 슈퍼마켓이 아닌 공중파 방송국이다. 그딴식으로 해서 어디 니네가 그 쇼프로에 시청률 얼마나 오르고 광고수익 얼마나 많이 발생할지는 모르겠다만 어디 잘되나 한번 두고 보자. 별순검 종영만 해봐라. 우리집 TV 채널 메모리에서 MBC 를 영원히 지워버리고 말 것이다.






덧글
snowflower 2005/11/26 21:33 # 삭제 답글
MBC 그래서 요즘 하락세가 계속 되나 봅니다... 저도 별순검에 대해서 꽤나 좋은 마음을 갖고 시청을 했는데...제닉스님의 글보고 공감이 많이 가네요특히 삼계탕 아줌마 이야기 정말 감명 깊었습니다^^
승철 2005/11/26 23:12 # 삭제 답글
별순검 종영은 정말 아쉬워요~~~ 정말 그 시간 때 볼만한건 별순검인데
글틀양 2005/11/26 23:45 # 답글
실수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악수를 두고 있는게 요즘 MBC이죠....
erihin 2005/11/27 02:06 # 답글
음... 요즘 참 MBC 문제 거리로 말이 많군요^^제닉스님의 글 저도 공감하고 갑니다..
푸른마음 2005/11/27 10:45 # 답글
영웅시대 때부터 알아봤습니다 ㅡ.ㅡ)
현명한 별 2005/11/27 11:40 # 삭제 답글
토요일 mbc 에서 볼만한 것은 별순검 밖에 없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쉽군요.
와니 2005/11/27 19:13 # 삭제 답글
뭐 mbc뿐 아니라 대부분 방송국들이 시청율 안나오면 다 짤라버리곤 하죠. 조기종영된 드라마들도 어디 한두편이던가요.. 전 개인적으로 mbc 좋게 보고 있는데 요즘 아쉽군요..
제닉스 2005/11/27 20:01 # 답글
[snowflower] 별순검.. 흑. 암울합니다.[승철] 그쵸. 그시간에 볼거 그거밖에 없었는데 말이예요 !
[글틀양] 일부러 그러는게 아닌가 싶기도 할정도 입니다.
[erihin] 감사합니다.ㅋ
[푸른마음] 그러게요..흑.
[현명한 별] 네.. 정말 아쉽죠-_-
[와니] 그래도 4회만에 종영은 너무했어요.._-_
A 2005/11/28 10:38 # 삭제 답글
아 별순검...ㅠ_ㅠ저도 지난주에 처음 보고 이런 프로도 있구나! 하고 챙겨볼랬더니 끝나버리더군요 ㅠㅠ
러브앤팝 2005/11/28 15:17 # 답글
정체성이 불분명한 노조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닉스 2005/11/28 15:22 # 답글
[A] 그러게 말입니다.-_-;[러브앤팝] 노조에도 문제가 있었나요 ?
피피 2005/11/28 16:36 # 답글
별순검 조기종영 됐다고 확정 됐던데요... 요즘 MBC 아쉬운게 한두가지가 아니군요...
hynang 2005/11/28 20:43 # 삭제 답글
저도 이 거 재미있게 보고 있었는데...좀 발동 걸릴려고 하니깐 끝내버린다는 기사가 ㅡ.ㅡ;
무지 황당하던데요.
제닉스 2005/11/30 01:52 # 답글
[피피] 후.. 당황스럽네요 -_-; 4회에 종영이라니.[hynang] 그러게 말이예요. 괜찮은 프로였는데 말이죠.
DJHAN 2005/11/30 11:31 # 답글
글쎄요. 제가 보기에 [별순검]의 작가와 PD는 추리물이라는 장르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더군요. "설정은 여기저기서 빌려와 짜집기하고 무대를 조선시대로 옮기면 뭔가 나오지 않겠어?"라고 생각하고 쉽게쉽게 만든 티가 역력했습니다. 후시 녹음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연기자들의 대사 처리에도 미숙함이 많았고요. 차라리 80년대 [수사반장]을 다시 보고 싶어질 정도니 말 다했죠.저 역시 추리물 팬이지만, 이런 건 조선 추리물 활성화에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잘 끝냈다는 데 한 표.
비뤼 2005/12/01 03:26 # 삭제 답글
이래서 통일을 시켜야돼 지구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