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 출처 : 네이버 이미지 검색)
이것이 바로 그 전설의 군데리아.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는 아니지만) 한번쯤 먹어본 전설의 메뉴.
저역시 뭐 피해갈 수 없는 메뉴 였습니다. 처음 이 군데리아 식판을 본 순간 제가 든 생각은..
'이게 진짜 햄버거야?' 부터.. '이걸 먹으라고?'.. '사료 아니야?' 등.. 수많은 생각이 오고 갔습니다.
저 사진의 군데리아는 정말 소위 'A급' 으로 나온 사진이고. 제가 처음 맛본 군데리아는 패티의 경우는(닭 머리를 갈아 만들었다는 소문이....) 말라 비틀어져서 딱딱했고, 배식 순서가 한참 뒤라 저 샐러드는 양배추 한조각에 딸기잼의 양은 붉은 흔적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적었습니다.
그래서 첫날의 경우는 거의 먹지도 않고 남겨서 버렸습니다. 아침 식사를 그렇게 부실하게 하고나니 오전 훈련을 받는동안 극심한 허기에 시달려야 했지요. 그러다보니 두번째 군데리아가 나온 날은 조금씩 먹게 되더군요 -_-; 세번째 나왔을때는 어느새 하나를 다 먹었고 더 먹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훈련소 생활이 한두주 지나가면서 도대체 단거라곤 구경도 못하는 상황이 되니까. 저 군데리아가 계속 생각이 나는겁니다. 일주일에 두번 나왔는데 (목요일 아침, 토요일 아침) 군데리아 나오는 날만 기다려 지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훈련병들도 '군데리아 언제나와?' 라는 말을 입버릇 처럼 달고 다녔고, 심지어 숙영때 영하 6~7도의 추위속에 배식받은 군데리아가 텐트까지 올라오면 거의 얼어있다 싶이 했는데 그 차가운 군데리아마저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그 맛을 지금도 잊을 수 없고 가끔 먹고싶어지는 것을 보면 약을 탔다는 유언비어도 뭔가 '사실 아닌가?' 하는 생각 마저도 하게 됩니다.;;
어쨌든. 그래서 한 생각. '만들어 보자!' 마트에서 일단 비슷한 재료들을 수급하기 시작 했습니다.







이상, 제닉스표 수제 햄버거 제작기 였습니다. ㅇ_ㅇ




덧글
Ohyung 2007/03/06 08:08 # 삭제 답글
소스로 맛을 내던 군대리아와는 다르군요 ㅎㅎ
누들 2007/03/06 08:28 # 답글
왜인지 저걸 먹으면 저희 내무실의 80% 정도는(훈련병때) 화장실로 달려갔지요..나름 원인분석이라고 한 건.. 덜 익힌 패티?[..]
덕분에 군데리아 나온 날 화장실은 만원사례를..-_-;;
종이우산 2007/03/06 08:28 # 답글
딸기쨈이 빠졌어요 ;ㅁ;
Krose 2007/03/06 08:53 # 삭제 답글
음.. 원래 치즈 줍니다 '-');;그리고.. 불고기맛 소스나 치킨 패티용 소스가 따로 있고요.. 크크..
그리고 짬 되면 패티 없이 먹지요 -_-);; 걍 빵에 잼발라 먹기;;
홍커피 2007/03/06 09:06 # 삭제 답글
군대리아를 꼭 먹으면... 배가 아프죠!!그래서 후임들을 상대로 임상 실험을 해보았더랬죠..ㅋㅋ
한명은 치즈만 먹고, 한명은 빵만 먹고, 한명은 쨈만 먹고, 한명은 패티만 한명은 야채만...
원인은... 패티도 치즈도 아닌 쨈이었습니다!! ㅋㅋ
DARKLiCH 2007/03/06 09:08 # 삭제 답글
패티가 고급이군요;; 제가 있던 신교대에 패티 만들던 방위산업체에서 오는 훈련병들이 있었는데, 진짜로 닭x리가 들어간다는 군요 -_ㅡ;;
미디어몹 2007/03/06 09:32 # 삭제 답글
제닉스 회원님의 상기 포스트가 미디어몹에 링크가 되었습니다.
런∼ 2007/03/06 09:32 # 답글
맛있겠어요..^^근대리아 전설은 언젠가 들어본 기억은 있는데
매우 구체적으로 듣고 보니...웬지 좀 마음이 안 좋군요..
Andrea 2007/03/06 09:34 # 답글
4주 훈련기간에 먹었던..강렬한 맛이 기억나네요...
제대로 다녀오신 분들은 저보다 기억이 더 생생하실듯..해요^^;;
무적전설 2007/03/06 09:38 # 삭제 답글
저는 가끔 꽁치 통조림을 이용한 수제햄버거를 직접 만들어 먹습니다.빵은 식빵을 쓰기도 하는데 햄버거 빵을 파는곳이 있어서 ㅋㅋㅋ
최근 제가 고기 섭취 비율을 조금 줄인터라 이렇게 만들어 먹어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이 방법은 중학교때 배웠다죠 ㅋ
bikbloger 2007/03/06 09:44 # 답글
군대리아의 절정은.... 약간 축축한 빵과 함께 정체 불명의 스프의 조합입니다. 또한 제닉스님이 제조하신 사제 군대리아는 빵에 깨가 붙어있고, 드레싱에 케찹이 들어갔으므로 무효...
아크몬드 2007/03/06 09:47 # 삭제 답글
ㅋㅋ 내일 아침 메뉴군요 ㅜㅡ군대의 햄버거는 안좋아요 ㅠㅠ
dictee 2007/03/06 09:52 # 삭제 답글
딸기잼이 빠졌어요.
hansang 2007/03/06 09:53 # 답글
제가 입대하고 1년 지나서 나오기 시작했었죠. 최대 장점은 고참된 뒤 누워서 먹을 수 있었다는거...
2007/03/06 09:59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토끼 2007/03/06 10:06 # 답글
세상에...저도 해먹고 싶습니다. -ㅁ-
빨래 2007/03/06 10:26 # 삭제 답글
아 갑자기 안구에 습기가 차넹..ㅜ,.ㅜ;;
이종원 2007/03/06 10:36 # 삭제 답글
맛스타 잼은요? 맛스타 잼은요? 맛스타 잼은요? 맛스타 잼은요?
푸른마음 2007/03/06 10:40 # 답글
군대리아의 특성을 살리셨으면 좋았을텐데요.아시겠지만.... 군대리아의 특성은
1. 굽지 않고 찐 빵
2. 역시 굽지않고 데운 패티 (그것도 반쪽)
3. 삶은계란+딸기잼 샐러드
이니까요.
Charlie 2007/03/06 10:52 # 답글
열화와 같은 반응들이 눈물납니다..; 만드신 햄버거는 맛있게 보이는데, 다른분들의 설명을 듣자면..;;;; 군데리아...;; 고생하셨군요.;
너른호수 2007/03/06 11:11 # 답글
푸른마음님의 조언 + 맛스타 잼으로의 대체였으면 완벽할텐데요. 아쉽습니다(응?) -_-그러고보니 저 병장 달고 다서는 후임병한테 "빵에다 쨈발라서 우유랑 가져온나"라고 배달받아먹던 기억도 있군요. ㅋ
jukun 2007/03/06 11:46 # 삭제 답글
전 군바리 시절..제닉스님이 수제로 만드신 정도의 군데리아를 먹었습니다. 부대교대를 하는 부대라서 그런지 특정지에선 소대 취사병이 따로 있어서 참 맛있게 만들어 놨었죠...^^ 하지만 주둔지는 그냥 X싸기 위한 것이었죠.ㅋ
이끼 2007/03/06 11:48 # 답글
군대리아 나이스버거... ㅡ,.ㅡ;; 아 우 싫어 ㅋㅋㅋ
미친과학자 2007/03/06 11:50 # 답글
가자 홈플X스로. (바로 지갑 챙긴다)
비닐우산 2007/03/06 11:59 # 답글
군대리아는 쌀빵이 포인트.. 고참이 찌지 않은 쌀방 그냥 주기도 했는데 얼마나 고맙던지.. -_-;;
자그니 2007/03/06 12:19 # 답글
딸기쨈이 아니므로 무효 --;
슈타인호프 2007/03/06 12:19 # 답글
딸기잼! 딸기잼! 저도 군대 있을 때는 사회 나가서 만들어 먹을 생각을 했었다지요~~ㅎㅎ
개심 2007/03/06 12:20 # 삭제 답글
사진상으로는 너무 고급으로 나온거 같은데요 ㅋㅋ일단 빵은 좀더 눌려야 하고 식판의 물기로 빵이 1/3쯤 젖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정한 군데리아.... 암턴 추억에 잠기네요
狂猫 2007/03/06 12:30 # 답글
포도잼이 없습니다....갑자기 먹고싶어지는군요. 저도 집에가면서 재료 좀 사가야겠습니다
상희스타일 2007/03/06 12:36 # 답글
딸기쨈이 없으므로 인정할 수 없네요. 딸기쨈 넣으셔서 다시 포스팅 하세요. ㅋ
네오바람 2007/03/06 12:38 # 답글
맛스타표 딸기잼이 들어가야 하는겁니당
DukeGray 2007/03/06 12:42 # 답글
오늘 점심은 햄버거로 할까...
스칼렛 2007/03/06 12:44 # 답글
네오바람// ㄴㄴ 아저씨, 맛스타표 포도쨈에 한표.- 군데리아 버거.... 의외로 학교 문방구앞에 500원짜리가 비슷한 맛을 냅니다. :)
redwork 2007/03/06 12:55 # 삭제 답글
우와.. 어제 전역했는데.. 다시 생각나게 하는군요;;
nato74 2007/03/06 13:06 # 삭제 답글
작년 동원훈련 갔는데 둘째날에 군대리아기 나와서 간만에 먹었더니 의외로 맛있더군요.아~ 나는 짬밥체질인가?
빵은 역시 쌀빵으로 쪄서 먹어야 확실한 군대리야죠.
요즘 맥도날드 24시간 영업하는곳에서 1500원짜리 햄버거를 새벽 4시에 시키면 소스맛만 살짝 다른 군대리아 버거를 주고는 합니다.
루이젤 2007/03/06 13:08 # 답글
아...정말 오랜만에 보네요.군대리아 버거.
근데 위에 여러분들이 말씀한 것처럼 맛스타 딸기잼이 빠진 군대리아 버거는 진정한 군대리아라 할 수 없습니다.
하물며 케찹이라니요!! 너무 럭셔리하십니다 ㅋ.
원래 저건 빈곤한 맛에 먹는건데...
LoneTiger 2007/03/06 13:18 # 답글
군대리아의 패티는 원래 익혀서 나온 가공재료 더군요근데 취사장엔 그걸 데울 ... 기구는 오로지 밥할때 쓰는 증기 취사기구 밖에 없어서
그걸로 쪄냅니다. 비닐 채로 -_-.........
KONA 2007/03/06 13:20 # 답글
오홋. 군대리아가 훈련소에서 나왔었군요. 대단...왜 난 훈련소에서 건빵과 사발면밖에 안줬을까... 쩝.
사실 사발면보다 건빵이 더 맛있었다는...^^ (왜냐면 사발면은 정말 한입에 꿀꺽이지만, 건빵 주는 날은 그나마 자유시간이 있고 배고플때는 오히려 사발면보다 더 맛있죠. ㅋㅋ)
꿈의대화 2007/03/06 13:22 # 답글
군대리아에 버터에 구운 빵이 웬말 입니까!!!군대리아 빵은 "삶아야" 오리지널 이죠~ ㅋㅋㅋ ㅜ.ㅜ
이로동 2007/03/06 13:35 # 답글
군대리아버거 빵은 쌀빵을 쪄야합니다.
하늘처럼™ 2007/03/06 13:43 # 답글
좀 지나면 빵 나오는 날 정말 싫다고 했던 친구들의 말이 기억나네요.. ^^;사진 너무 잘 찍으신거 아닙니까.. ㅎㅎ
klisty 2007/03/06 13:46 # 삭제 답글
전그냥 송탄기지 앞에 있는 미스리 햄버거 먹을래요.. ^^;;
아메니스트 2007/03/06 13:57 # 답글
그래도 맛있어 보이는군요+_+
유리 2007/03/06 14:01 # 삭제 답글
요즘 포스팅을 많이 안하는데..하기만하면 이오공감이랑 미디어몹에 올라가네..
이건 모종의 음모가...-_-a
가는 이 2007/03/06 14:03 # 삭제 답글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 그리운 맛....ㅋㅋㅋㅋ.... 정말 싫었던 것은 토욜에 나오는 자장면...ㅋㅋㅋㅋ.. 쌀자장면이라는데.. 그게 참 희안하고 요상한 맛이 났던 것 같아요.... 아~~ 그것도 있다.. 고등어국.. 고등어는 조리거나 구워 먹는 줄 알았는데... 국으로도 먹는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 남쪽 지방에서는 고등어도 국으로 먹나요...?? 걍 궁금해지네요..^^.... 남자들은 군대 얘기만하면.. 말이 길어지는 편이죠..... . 에구구....
에스 2007/03/06 14:18 # 답글
군데리아....그립군요^^. 개인적으로는 쌀빵이 쫄깃한게 맛있어서, 배식 끝나고 빵이 잔뜩 남길래 많이 가져다가 간식으로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사달 2007/03/06 15:18 # 삭제 답글
오~ 계속 말씀하신 것 처럼 좀 력셔리 하긴 하지만 재미난 글이네요^^제닉스님 홈피는 어도비 강의 후 자주 들어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루나★ 2007/03/06 15:33 # 답글
아하하. 저는 여자인 관계로 아쉽게도(?) '군데리야'를 먹어보진 못했지만, 군대를 다녀온 선배들 말을 들어보면, 정말 제닉스님처럼 일주일 내내 군데리아를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아, 그런데 이 글을 보니깐 지난 여름을 끝으로 구경도 못해본 '햄버거'가 먹고싶군요ㅠ_ㅠ
글 잘 읽었습니다. :)
Mushroomy 2007/03/06 16:12 # 답글
가는 이/ 제 아버지께서 그러시는데, 부산에 친척분이 있어서 놀러 갔을 때 그곳에서 미역국에 고등어를 넣고 끓여서 주시더랍니다; 안 그래도 입맛 까다로우신데 비려서 못 드셨다 하시더군요. 저도 비려서 못 먹을 것 같습니다;잠시 본문 포스팅과는 상관없는 딴소리를 했습니다;
Feelin 2007/03/06 16:36 # 답글
와하하하;ㅁ; 군대리아!!.. 스프랑 같이 나오고.. 우유에 먹다보면 화장실에 가서 고생하는(..)
레스티안 2007/03/06 16:48 # 답글
정말 예전먹던 일이 생각나는..
gloomyeyes 2007/03/06 16:49 # 답글
ㅋㅋ 물스프가없네요.. 그리고 일병때까지는 패티먹지만짬좀먹으면 식판닦기 귀찮아서 빵에 맛스타쨈만먹죠.. 훗훗..
구라마왕 2007/03/06 16:50 # 답글
하하;;; 저도 4주 훈련받은게 다지만.. 정말 강렬하게 기억합니다.그래도 다시는 못먹어 >.<
措大 2007/03/06 17:30 # 답글
도배용 풀 스프가 없군요. 쌀빵은 두 개 주지 않나요? 찐 계란도 없어요....그러므로 이건 군대리아라고 인정할 수 없습니다! (350ml 우유도 없고^^)
Ziter 2007/03/06 18:02 # 삭제 답글
이거 뭐 롯데리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겠는데요.너무 맛있어 보여요 ㅡㅠㅡ
동범이 2007/03/06 18:42 # 삭제 답글
군데리아....... ㅋㅋㅋㅋㅋㅋㅋ 훈련소에서 긴장감 탓에 며칠간 나오지 않던(다들 훈련소 들어가면 변비로 많이 고생했더군요;;) 응아가 처음 맞는 일요일 아침에 먹은 군데리아 하나로 시원하게 뚫리더군요;; ㅡㅡ;; 그거 먹고 바로 설사 직빵......;;; 근데 사진 보니까 군데리아보다는 훨씬 맛있게보이는데요. ㅋㅋㅋ
acedon 2007/03/06 19:54 # 답글
크크 군데리아 좋죠 ^^현재 전 군데리아를 일주일에 두번씩 먹고 있네요 ㅠ.ㅠ
요새 노로바이러스때문에 한달간 배식을 금한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군데리아에 약탔다는 말은 첨들어보고, 맛스타 (맛대령의 진급판ㅋ)에 약 탔다는 말은 들어봤네요 ... 정말 그런거 같기두 하고 (알쏭달쏭)
시로야마다 2007/03/06 19:56 # 답글
쿠아아아- 이오공감 타고 왔습니다만. 맨위에 식판 사진 보니 또 먹고싶어지네요(...)
note 2007/03/06 20:22 # 답글
어 무슨 소스도 주네.. 우리때는 소스 없었는데. 아무튼 속이 미식거리지만 재밌게 잘 봤습니다. ^^
klisty 2007/03/06 21:00 # 삭제 답글
여러부대를 다녀본 결과 군데리아의 기존 요건을 제외하곤 각 부대마다 특색이 있어요.어떤 곳은 계란 후라이도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페티를 튀겨 주는 곳도 있고.
구워주는 곳도 있고, 삶는 곳도 있습니다. 그리고 우유만 주는 곳이 있는가 하면,
맛스타 주는 곳도 있고, 콜라를 주는 경우도 있고요. 스프도 제각각이어서.
야채가 들어가는 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고 묽은 곳도 있고...ㅋㅋ
아무튼 조리하는 병사의 역량이나 군무원의 역량에 의해서 달라진다는...;;
토마 2007/03/06 21:55 # 답글
저거보니 딸기잼같은대..llorz..
mintcondtn 2007/03/06 22:07 # 답글
군대리아 나름 충격이네여 @@;;;;;;
츄왕자 2007/03/06 23:10 # 답글
불고기버거는 딸기잼, 치킨버거는 포도잼~
Limgoon™ 2007/03/06 23:33 # 답글
삶을때 물이 들어가면 눅눅해져서 "물빵"이라 불리며 찬밥대우 받던 빵들도 있었죠.그런거 죄다 가져다가 눅눅한 부분 떼어서 버리고, 커피와 같이 먹으면 꽤나 맛있는 간식이었던 것이
생각나네요. 후아~~~ 벌써 몇년전 이야기인지...ㅜㅜ
샤브리나 2007/03/06 23:42 # 답글
저는 여성이지만..친구에게 들은 바로는...... 두개의 소스가 있는데 둘다 같은 맛을 내고, 또 두개이상을 먹으면 화장실로 뛰어간다는 전설의 매뉴라고 하더군요......그런데 의외로 정상이라서 다행이라는 생각이.....애들이 불쌍해서-ㅁ-......
제절초 2007/03/06 23:59 # 답글
음. 제가 있던 부대는 '원래 삶아서 주던 패티'를 가끔씩 '기름에 튀겨서' 주는 멋진 취사병이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많이 고맙네요.
Darwinist 2007/03/07 00:39 # 답글
저 소스 언제부터 나온건가요? 저는 98년 9월에 제대했는데 저런 소스는 한 번도 못 봤는데...
동사서독 2007/03/07 00:43 # 답글
딸기쨈이 포인트인데 딸기쨈을 빼먹으시다니...딸기쨈 적게 준다고 취사병과 한 판 싸울 뻔 했던 일화도 있는지라
군데리아 햄버거에 딸기쨈 빼놓으시면 안되지 말입니다.
(아아... 다시 군대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아슈톤 2007/03/07 01:12 # 답글
저 취사병이라 저거 많이 만들어 봤어요,만드는 정확한 방법 가르쳐 드리죠.
1. 빵은 봉지를 벗기지 않은 상태로 스팀으로 찐다. 패티도 같이 넣고 찐다.
가정에서 가장 비슷하게 하려면 큰 냄비에 물을 약간 채우고,찜용 받침을 넣고 그안에 넣고
팔팔 끓인다. 소량일 경우 약 10분만 끓이면 끝.
2.딸기잼을 준비한다.
3.양배추,오이,당근,을 채칼로 (일반 칼로 썰면 안된다, 강판처럼 생긴 채칼을 쓰세요!)
적당히 썰어 마요네즈를 넣고 비빈다. 저 군생활 할때는 가끔 피클도 나왔는데...
4.마트에서 사온 크림스프를 별도의 냄비에 넣고 물을 넣고 끓인다.
5.군생활을 추억하며 맛있게(!) 먹는다.
가끔 저 크림스프에 빵을 부숴넣고 말아먹는 분들도 계셨죠.....;;;
아슈톤 2007/03/07 01:15 # 답글
아니 본문 다시보고 2번째 리플 달아요, 양상추라니 저런 럭셔리한!!, 빵을 굽다니! 패티를 튀기다니! 케찹이라니! 너무 럭셔리 하잖아요! 군대리아 맛 안나겠네요, 군대리아의 꽃은 크림스프죠, 크림스프도 곁들여 드세요~
토마 2007/03/07 01:34 # 답글
일주일뒤에 군대가는대 살짝 기대되는군요!!
심재홍 2007/03/07 01:35 # 삭제 답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이다.군대생각나네요
핑크로봇 2007/03/07 02:00 # 답글
아... 역시 군대 포스팅의 위력이란.. 저도 이런 거 한 번 해 봐야겠어요. ^^; 전 이것보다 조금 더 빠르게 군대를 가서 이 전의 군대리아도 먹어봤답니다. 그 땐 계란 후라이가 나왔고 소스가 없었죠. 쨈도 딸기잼 고정이었고... 그걸 바꾸는 설문조사를 제가 했었는데 나중에 바뀌고 보니 개판이더군요. -_-; 견본 나올 땐 그렇게 좋게 나오더니.. 쩝
주니 2007/03/07 07:05 # 답글
빵을 스프에 찍어 먹는 센스 + 오이 피클이 필요해 보입니다.
엽기매냐 2007/03/07 07:27 # 삭제 답글
지금까지 포스트를 본 결과1. 군대리아는...잼이들어간다
2. 의외로...맛있다?
3. 군대 짬이 높아지면..먹는방법이 다양해진다
4. 의외로 군대를 다녀오신분들이 많다
덧:저는 군대를 아직 안다녀왔기때문에 그냥 햄버거 사먹을렵니다 ㅋㅋ
건이아빠 2007/03/07 11:07 # 삭제 답글
하하. 대단하십니다 :)왠지 맛있어 보이는군요.
그런데, 제가 군에 있을때는 포테토칲 스러운 감자튀김도 같이 있었습니다.
그것만 쨈에 찍어먹는것도 별미였는데 말이죠 ㅋㅋ
KAIC 2007/03/07 14:04 # 삭제 답글
전역한지 이제 두달째 이지만... 왠지 정겹습니다 흐흐흐;말라이아 예방약(전방에 계신분들) + 군대리아... 최강의 콤비이지요... 흐흐흐
와니 2007/03/07 15:23 # 삭제 답글
흐흐 단지 훈련소에서만 드시고바로 사회복귀하셨는데
그래도 군대리아의 인상을 강하게 받으셨군요.
N.com 2007/03/07 19:24 # 삭제 답글
살인적으로 배고팠던 KCTC훈련때 저 설사약이 그렇게도 맛있더군요;;;
mithrandir 2007/03/08 00:21 # 삭제 답글
럭셔리하게 라즈베리 쨈이나 블랙베리 쨈을 넣어서 업그레이 군데리아를 먹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전 단 걸 좋아해서 그런지 군데리아 싫지는 않았어요. 근데 패티는 확실히 느끼하더군요. 본래 그냥 햄버거 패티도 별로 안좋아하는 터라...
마르수니 2007/03/08 10:59 # 삭제 답글
남성이라면 누구나(는 아니지만) <-- 나...ㅋ제닉스형..
이거 답글 다 달아줘야 함....ㅋ
81개짼데...후후^0^
51 2007/03/10 01:35 # 삭제 답글
한달 갔다오시니까 다시 찾고 싶은 맛이겠지요. 후후...제대로 다녀오시면...
미친병아리 2007/03/10 14:53 # 답글
저는 92년부터 94년까지 군복무 하면서 식생활 개선 시범부대, 뭐 이런 비스므리한 부대에 있어 매일 아침으로 이게 나왔습니다.. 매일 먹으면 좀 질립니다.. 배고프기도 하고요.. 신병들은 4개씩 먹는 친구들도 있더군요..
캐슬워터 2007/03/11 12:18 # 답글
어제도 먹은 군데리아.. 그나저나 제닉스님 PC사랑에 나오시지 않으셨나요?
아즈나블대왕 2007/03/11 13:57 # 답글
치즈는 치즈버거에만 줍니다(패티대신 치즈가 들어가는 불고기 버거나 치킨버거에 치즈는 옵션이 아닙니다.)-현역 복무중-
GATO 2007/03/11 15:07 # 답글
숟가락 주기표의 압뷁 ㅎㅎ
Null_man 2007/03/11 15:47 # 답글
오랜만에 와보니 공감이로군요 -ㅂ-우린 햄빵이라고 부르는데, 저 패티는 저따위로 생겼을리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Cuchulainn 2007/03/11 17:33 # 답글
1. 패티가 너무 맛있게 생겼군요. 거기다 후라이팬에 구운 패티라뇨. 엄청난 사치 아닌가 싶습니다.2. 빵 역시 누누히 다른 분들이 지적하셨 듯이, 증기에 쪄내서 눅눅한 맛이 나는 빵이야말로 군대리아 빵의 제 맛이죠
3. 아마 가장 큰 애로사항이 바로 맛스타 딸기쨈일겁니다. 사제 딸기잼으로는 절대 맛스타 딸기잼의 그 싸구려틱하고 불량식품 냄새가 나는 아스트랄한 맛을 내기가 불가능하더군요.
4. 정체불명의 크림스프는 아마 오뚜기 양송이 스프가 아니었을까 하는 짐작을 해봅니다만... 그것도 군납하는 다른 업체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ㅅ-;
DJRAVEN 2007/03/11 23:27 # 답글
부대를 옮겨다녀보니 다들 차이가 있더군요.제가 처음 있던 곳은 패티를 구워주었는데 다른곳으로 이전했을땐 그냥 쪄주더군요....
소대규모로 인원이 적은 격오지 근무자들은 좀더 화려하게 해먹었지요.
계란 후라이도 넣고.....
저도 짬되고서는 대충 그냥 딸기잼만 발라먹거나 스프에 빵쪼개 말아먹곤 했습니다.
탁상 2007/03/12 10:17 # 답글
충분히 지금도 먹고 있기 때문에굳이 만들어 먹고 싶지가 orz (.......)
아흙
달콤테리 2007/03/19 18:33 # 삭제 답글
휴...저만큼만 나오면 오죽 좋게요.사제에서는 아무리 빈곤하게 만들어도 차원이 다릅니다.
고단백식 버거는 조금 먹을만 하더군요.
2007/04/18 13:22 # 삭제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렉시 2007/04/18 13:22 # 삭제 답글
맛나겠다^^
마늘 2009/06/30 23:13 # 삭제 답글
17년전에 군대생활 했습니다. 저런 소스나 치즈 같은거 하나도 없었습니다. 배탈 한번 안나고 딸기잼통에 묻은 잼도 아깝다고 우유 부어 먹었습니다. 감지 덕지로 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