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만한 프로젝터, 삼성 Pocket Imager SP-P310ME Review by 제닉스




Samsung Pocket Imager SP-P310ME
빔 프로젝터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왠지 묵직한 느낌이 듭니다. 크고, 어딘가 잘 고정 시켜야 하고, 천정에 못을 박아 매달아야 하고 뭐 이런 느낌이죠. 하지만 이런 프로젝터의 사용 습관역시 변화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바로 지금 소개 해 드릴 '마이크로 프로젝터' 가 그것입니다. 기존 프로젝터와 어떤 차별화 포인트가 있는지,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Packaging
제가 그동안 수많은 제품들을 리뷰 해 왔지만, 박스를 오픈하면서 이렇게 놀라본 제품은 처음 이었습니다.
뭐 이렇게 보기엔 별 다를 바 없는 박스죠. 하지만 박스 크기가 생각보다 작아서 의아 했습니다.
그래도 뭐 요즘 소형 프로젝터들 많이 나오니까, 그런가보다 했죠.
박스를 오픈하자 안에서 검정색 케이스가 하나 나왔습니다. 이 때 까지만 해도, 뭐 작은 프로젝터라고 했으니까 요즘 나오는 소형 프로젝터보다 좀 더 작은 크기겠거니 했습니다. 스토리 상으로, 이 케이스를 열면 케이스케 꼭 들어맞는 크기의 빔 프로젝터가 나오겠구나 생각했죠.
참고로 케이스의 크기를 보여드리자면, 이정도 입니다. 잡지 한권보다 더 작은 사이즈의 케이스 입니다.
그렇게 케이스를 열었는데.... 정말 작았습니다. 저 가운데 보이는 SAMSUNG 로고가 박힌 작은 상자가 바로 본체였습니다. 이게 과연 제대로 된 화면이나 보여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작은 사이즈의 본체와 함께, 어댑터, 케이블, 거치대가 보입니다.



Design
윗면에는 전원과 메뉴버튼, 방향 버튼등 제품 조작에 필요한 버튼들과 상태 표시를 위한 LED등이 보입니다.
정면에는 렌즈부가 자리하고 있고, 렌즈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 덮개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덮개의 경우 본체와 완전히 분리되는 형태라 분실의 위험이 높아 보입니다. 끈이라도 하나 달아주는 센스를 발휘 했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부분 입니다. 참고로 렌즈의 경우는 영상 퀄리티와 밀접한 관계가 있으므로 최고급 렌즈라고 알려져 있는 '칼 짜이즈' 렌즈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오른쪽 면에는 전원 어댑터를 연결할 수 있는 부분과 뜨거운 공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통풍구가 보입니다. 작동시 이곳을 가리지 않도록 하라는 경고 메세지도 볼 수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제품 컨트롤에 사용하는 (AS 센터에서나 쓸법한) Service 포트와 프로젝터로 영상을 입력하는 PC/COMPOSITE 포트가 보입니다. 영상입력 포트의 경우는 제품 사이즈가 워낙 작다보니 VGA, RGB, Composite 등의 포트를 본체에 직접 내장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들어있는 전용 케이블을 이용해서 입력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쪽에서 다시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뒷면에도 역시 공기 흡입구와 막지 말라는 경고문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바닥에는 제품의 정보를 표시한 씰과 함께 주목할만한 부분이 바로 윗쪽 상단에 금색으로 보이는 4개의 단자. 바로, 외장 배터리팩을 위한 단자 입니다. 제품의 크기가 크기이다 보이 이동성을 고려해 외장 배터리팩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별매.. 제품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서 였겠지만, '마이크로', '휴대성'을 강조한 제품인 만큼 포함 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Accessory
천정에 빔을 쏘고 누워서 감상할 수 있도록 받침대를 제공합니다. 그냥 바닥에 놓으면 통풍구가 막히므로, 통풍을 원활하게 해주기 위한 구성 입니다.
받침에 놀려놓은 앞모습 입니다.
이런식으로 아래쪽에 공간이 형성되어 바람의 방향을 바꿔주는 역할을 합니다.
+14VDC/3.5A의 출력을 제공하는 기본 어댑터 입니다.
전원 어댑터에 연결하는 파워 케이블 입니다. PC에서 흔히 사용되는 규격의 파워 케이블 입니다.
PC/컴포짓 입력 케이블 입니다.
Y자 형태로 되어 있어서 한쪽에는 PC 모니터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있고, 반대쪽에는 제품으로 연결하는 부분과 비디오 입력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니터 연결 케이블은 흔히 볼 수 있는 이런 RGB포트로 구성 되어 있어서 노트북, 데스크탑등을 제한없이 연결할 수 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VGA카드의 경우 DVI포트만 있는 경우가 많지만 VGA카드 구입시 제공되는 RGB-DVI 변환 젠더를 이용하시면 역시 무리 없이 연결 하실 수 있습니다.



Function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큰 프로젝터 처럼 뭐 위치잡고 어쩌고 할 필요도 없고, 스크린이고 뭐고도 필요 없이 방바닥 아무데나 던져놓고 작은자의 특권을 살려서 벽이든 천정이든 냅다 쏘면 됩니다.
천정에 쏜 화면을 찍은 사진입니다. 한국어 메뉴를 지원하며, 4:3, 16:9 화면 비율을 지원하고 일반적으로 빔 프로젝터가 지원하는 화면 보정기능등을 모두 지원 합니다. 너무도 당연한 메뉴들이니 설명은 생략 하겠습니다.. (찌그러진 화면 보정하는 키스톤이니 이런것들 말이죠.)

화면이 좀 왜곡된 감이 있는데 이는 제품이 화면을 왜곡시키는 것이 아니라 천정에 빔을 쏘고 찍은 사진이다 보니 제 허리의 한계로 인해 왜곡된 화면임을 밝힙니다..orz 또한, 화면에 보이는 하얀 점들은 집 벽지의 무늬이므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이쯤 되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부분이 바로 화면의 밝기와 크기가 되겠죠? 일단 주관적으로 봤을때는 60인치(스크린과의 거리 약 2.8미터) 까지는 불을 꺼 주면 꽤 선명한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수준이며 (밝을때는 약 40~50인치) 이정도면 집에서 개인적인 영화 감상이나 프레젠테이션 용으로는 손색없는 성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수치이므로, 보다 객관적인 자료를 보고싶으신 분들은 이 리뷰의 숨겨진 1부로 '이종식'님께서 작성하신 hifinet의 [ 삼성 포켓 이미져 SP-P310MKM DLP 프로젝터 1부 ] 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General Reveiw
이 제품은 정말 박스 오픈시부터 실제 가동 해 보면서.. 또 리뷰를 쓰는 내내 놀라움으로 가득 찬 제품 이었습니다. 제품의 조막만한 크기에 놀랬고, 그 크기에서 나오는 성능이라고는 생각 할 수 없는 퀄리티에 또 한번 놀랐습니다.

간편하게 큰 사이즈의 화면에서 영화 감상을 원하시는 분이나 외부 회의 혹은 프레젠테이션이 잦아 이렇게 들고다닐 수 있을만한 프로젝터가 필요하신 분들께는 최고의 제품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잡지보다 약간 큰 사이즈의 케이스에서 이런 손바닥만한 프로젝터를 꺼내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한다면, 시작부터 대상을 압도할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이 제품은 최초의 마이크로 프로젝터는 아닙니다. 하지만 '쓸만한' 마이크로 프로젝터로는 최초의 제품으로, 앞으로 화질에서 LCD등에 밀려 설 자리를 일어가는 프로젝터가 나아가야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제품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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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이크로 프로젝터, 2007/04/04 10:19 #

    하핫, 이런 제품이. ㅋㅋ 삼성에서 손바닥만한 프로젝터를 시장에 내 놓았다고 합니다. 생각같아서 당장 지르고 싶기는 한데... 돈도 없고, NDSL도 사야하고, 등등 여러가지 제약사항이 있어서 참습니다....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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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마른미역 2007/04/03 06:46 # 답글

    와- 상당히 매력적인 녀석인데요! 앞으로 천정 벽지는 무늬 없는 흰색으로 써야하는 겁니까;
  • Hwadong 2007/04/03 07:38 # 삭제 답글

    얼마죠? :) 클리앙 타고 왔습니다.
  • gomnara 2007/04/03 08:11 # 답글

    나와버렸네..
    저거 예전에 보면서, 바닷가 같은데 놀러가서 차 문짝에다가 투사시켜 영화보면 디게 분위기 있겠다-_- 고 ㅋㅋ 생각했었어요. ㅋㅋ

    PDP - LCD - OLED.. 다음 차세대 display로 가능한 건 프로젝터 밖에 없는 것 같아요.
    다른게 더 있으면 정말 정말 더 좋겠고, 있어야 되고요. :)
    그.. SF영화 같은데 나오는 허공에서 호작질하기-ㅇ- 스킬 같은 것도 프로젝터로 쏴 줘야 가능할 것 같고..

    DLP에 비해 LED가 사이즈 면이나 portable.. SVC비용 등등 고려하면 월등하지만.. 그래도 너무 어두워 ㅠㅠ
  • 카즈 2007/04/03 08:38 # 삭제 답글

    음. 이거 하나 가지고 있으면 참 좋겠는데;;

    가격이 얼마나 하려나 궁금하네요..+_+
  • 하늘이 2007/04/03 08:43 # 삭제 답글

    오오오오오 +_+ 이거 지르고 싶어요! 가격대가 얼마나 할까요?
  • 미디어몹 2007/04/03 09:01 # 삭제 답글

    제닉스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다음 헤드라인으로 교체될 경우 각 섹션(시사, 문화, 엔조이라이프, IT) 페이지로 옮겨져 링크됩니다.
  • 니야 2007/04/03 09:25 # 답글

    회사에 사자고 졸라봐야겠어요. 프리젠테이션이 좀 많아야죠;;
  • 초하류 2007/04/03 11:30 # 답글

    멋지네요.. 나도 하나 가지고 싶어라..
  • Uartist 2007/04/03 12:36 # 삭제 답글

    다 좋은데 역시 가격이...-_-;; 얼마일까요? ㅠ.ㅠ
  • NoPD 2007/04/03 13:13 # 답글

    회사의 큼직한 프로젝터와 비교체험 해보고 싶네요 ^_^
    층간을 이동하면서 프레젠테이션 장소가 바뀌면,
    진땀 빼는일이 많은데, 손바닥 만한(!) 압박이 즐겁군요!!
  • 소련의부활 2007/04/03 16:14 # 답글

    가격만 착하다면 구매할 생각이 가득한 물건입니다;;;
  • seokzzang 2007/04/03 16:14 # 삭제 답글

    가격이 정말 궁금 합니다.
  • 아폴룬 2007/04/03 18:49 # 답글

    이제 나왔나요? 가격은 과연 ㅠㅠ
  • 잠월영 2007/04/03 22:46 # 삭제 답글

    퍼갈게요!ㅎㅎ
  • 퓨리넬 2007/04/04 01:28 # 답글

    밸리에서 왔습니다. 프리젠테이션을 언급하셨는데...
    이제품은 50안시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프리젠테이션용은 2000안시정도로 알고 있는데...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 항상 어두운 회의실같은데서만 하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알고있습니다.
    이동성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장소의 제약이 심할것 같네요.
    그보다는 LED광원을 이용하기 때문에 색 재현율이 높고 DLP는 LCD에 비해 잔상이 없다고 하고(없는건지 적은건지 모르겠네요.ㅡㅡ;;) 천장에도 투사할 수 있다는 점은 활용하기에 따라서 무척 편리할것 같네요. 원룸같은 작은집에 살면서 적당히 큰화면을 원하면 유용할것 같습니다.
    물론 가격이...가격이...
  • 이종식 2007/04/04 10:40 # 삭제 답글

    구모델인 300MK가 50안시이고 이 제품 310MKM은 100안시입니다.
    리뷰하신 분이 적은 것처럼 완전 암막 상태면 충분히 볼만하고 어느 정도 빛이 있어도 40 인치 정도면 프리젠테이션 할 정도는 됩니다.

    그리고 제가 하이파이넷에 먼저 올린 리뷰 내용 중에 오류가 있어 정정했습니다.
  • ^^ 2007/04/04 11:40 # 삭제 답글

    삼성쪽 제품리뷰가 많네요.
    잘보고갑니다
  • 입명이 2007/04/04 15:14 # 삭제 답글

    오옷~ 제 맥북이와 친구 하고 싶군요. =ㅁ=;
  • miriya 2007/04/04 22:19 # 삭제 답글

    오.. 침대에서 누워서 영화보기 딱이겠네요.
    그나저나 저친구는 프리즌브레이크의 그친구..
  • 지나가다 2007/04/04 23:45 # 삭제 답글

    천정이 아니라 천장이죠.
  • bikbloger 2007/04/05 01:36 # 답글

    오호. 릴레이 리뷰인 것인가요? 재미있는 포맷이군요.
  • Paul Lee 2007/04/05 10:06 # 삭제 답글

    방금 인터넷에서 확인했습니다만..
    구모델인 300MK는 25 안시 이고 310 MKM 은 50 안시 입니다.

    태클은 아닙니다만..^^;

    아무튼 정말 지르고 싶다는.. 헐.. 도대체 가격이 얼마죠..?
  • 2007/04/05 17:12 # 삭제 답글

    669.90 €
  • Init 2007/04/08 00:49 # 삭제 답글

    ... 작군요 ^^;;
  • 필로티 2007/04/09 00:08 # 삭제 답글

    혼자 사시는 분들에게는 안성맞춤일 것 같군요. 일단 희망 구매 리스트에 올려 놓아야 겠네요.
  • 궁굼 2007/04/28 22:11 # 삭제 답글

    매력있는 제품이네요.
    혹시 이 제품과 유사하게 설치 부담없이 천정이나 벽등 위치를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다른 제품이 있나요?
  • 우상욱 2007/07/27 16:44 # 삭제 답글

    (주)삼성아이티브이 에서 구입가능 (02)572-7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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