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다는 생각은, 정말 어린시절 부터 꾸준히 해오던 생각 이다. 요즘 어떤 집에는 욕실에 스피커 시스템은 기본이고, TV까지 달려있는 경우도 있다고들 하는데 나는 열악하고 가난한 자취생이라 그런 집으로 이사를 갈 수 없기때문에 다른 방법으로 샤워를 하면서 음악을 듣고자 하는 끊임없는 시도가 있었다.
처음에는, 오디오나 PC의 스피커 볼륨을 크게 올려놓고 욕실 문을 열고 샤워를 하곤 했는데, 이게 샤워기 물소리에 묻혀서 음악을 제대로 듣기가 매우 힘들다는걸 심각하게 느끼고 방법을 바꿨다.
이 방법. 처음엔 나름 괜찮았다. 욕실 문 열어놓는것과 비교해서, 욕실 밖으로 물 튈까봐 조심해야 하는 경우도 없고, 밖에서 들리는 소리보다는 훨씬 다이나믹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던가. 계속 사용하다보니 '내가 이러고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원래 열악한 휴대폰 스피커의 음악 소리에 비닐까지 씌워놓으니 정말 계속 듣다보면 스트레스가 치밀어 올랐다.
그 후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찾은 결과가 바로 이 포스트, 방수 스피커 탐색기. 하지만 그렇게 구입한 방수 스피커도 뭐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9,900원짜리 스피커가 소리가 나봐야 얼마나 나겠나.
그러다, 요 근래 들어 샤워를 하면서 좀 더 쾌적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몇가지 기기를 발견했다. 첫째가 바로 이것. JVC에서 발매한 XA-AW33 floating MP3 player (참고로, 가격은 19,800엔).
생긴건 꼭 UFO처럼 생겨가지고는, 완전 방수에 스피커와 256MB 메모리를 내장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물에 뜬다.ㅇ_ㅇ; 오호! 제대로다. AA배터리 4개가 들어가고 256MB라는 용량이 다소 부족한 감이 있지만, 샤워 몇분이나 한다고. 목욕을 해도 256MB 다 들으면 온몸이 물에 팅팅 불어 형체를 알아볼 수 없게 될 때까지 즐길 수 있는 용량이다. 배터리 타임 또한 AAA배터리 4개로 15시간밖에 지속이 되지 않지만, 15시간 목욕 해 봐라. 사람이 어떻게 되나.
처음 이 제품을 보고 몹시 흥분해서 지르려고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 난..... 욕조가 없다......orz 질러서 사우나 갈때 싸짊어지고 가서 열탕에 띄워놓고 뮤직 라이프를 즐길까도 잠깐 생각 해 봤지만... 사회적 지휘와 체면이 있지.. 그건 좀 아닌거 같고. 다른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놈.

위에 있는 놈처럼 욕조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그냥 아무데나 냅다 세워놓으면 된다. 마찬가지로 완전 방수에 스피커는 내장이며, AAA건전지 3개로 12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메모리의 경우는 내장된 USB포트에 USB메모리를 따로 꽂아 사용해야 하며 2GB까지 꽂을 수 있다. 이 부분은 위의 256MB에 비해서 어떻게 보면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다. (2GB해봐야 요즘 얼마 안하니까.)
일본 현지에서는 10,500엔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 들어왔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판매처가 어디인지 몰라서 아직 못 지르고 있는데, 혹시 국내 판매처를 발견하시는 분들은 덧글로 제보 해 주시기 바란다.
혹은, 이보다 더 좋은 '욕실용 포터블 음향 시스템' 을 알고계신 분들 께서도.. 제보 해 주시길.
처음에는, 오디오나 PC의 스피커 볼륨을 크게 올려놓고 욕실 문을 열고 샤워를 하곤 했는데, 이게 샤워기 물소리에 묻혀서 음악을 제대로 듣기가 매우 힘들다는걸 심각하게 느끼고 방법을 바꿨다.

그 후 검색에 검색을 거듭해서 찾은 결과가 바로 이 포스트, 방수 스피커 탐색기. 하지만 그렇게 구입한 방수 스피커도 뭐 열악하기는 마찬가지였다. 9,900원짜리 스피커가 소리가 나봐야 얼마나 나겠나.
그러다, 요 근래 들어 샤워를 하면서 좀 더 쾌적하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몇가지 기기를 발견했다. 첫째가 바로 이것. JVC에서 발매한 XA-AW33 floating MP3 player (참고로, 가격은 19,800엔).

하지만, 더욱 놀라운 것은..

처음 이 제품을 보고 몹시 흥분해서 지르려고하다가 갑자기 든 생각. 난..... 욕조가 없다......orz 질러서 사우나 갈때 싸짊어지고 가서 열탕에 띄워놓고 뮤직 라이프를 즐길까도 잠깐 생각 해 봤지만... 사회적 지휘와 체면이 있지.. 그건 좀 아닌거 같고. 다른 제품을 찾다가 발견한 것이 바로 이놈.


일본 현지에서는 10,500엔에 판매되고 있으며, 한국에 들어왔는지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판매처가 어디인지 몰라서 아직 못 지르고 있는데, 혹시 국내 판매처를 발견하시는 분들은 덧글로 제보 해 주시기 바란다.
혹은, 이보다 더 좋은 '욕실용 포터블 음향 시스템' 을 알고계신 분들 께서도.. 제보 해 주시길.









덧글
정확한 가격을 다시 찾아보니 37000원...저렇게 비쌌었나...??
아무튼 뭐 쓸만은 하지만 저 가격으로 사기엔 좀 그렇네요~
저는 옛날에 일본에서 산거라 그땐 저렇게 비싸지 않았던거 같은데..;;
이런것도 있네요~ 역시 비싸지만 무지것 보다는 쓰기 편할듯~
간단 리뷰와 사용자 평가는 이곳으로.
http://www.funshop.co.kr/vs/detail.aspx?no=0219222100
[bikbloger] 와, 역시 bikbloger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냥냥양] 예, 휴대폰에 비하면 아주 좋은 상품들이죠 ㅎㅎ
[윤홍석] 제가 음악적 취향이 좀 독특해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음악들은 좀 안맞더라구요.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gomnara] : )
[emailer] 오, 굿 아이디어십니다.ㅇ_ㅇ?
/ 방수 기능을 제하고서라도 디자인이 너무 예뻐 갖고 싶을 정도네요.
근데 물내리면 어떻게 되죠?
멀리는 안 가지만 어떤 제품은 10미터 이상 가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