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 YP-VX1
요즘은 휴대폰, MP3 Player등 기기마다 녹음기능이 없는 제품이 없을 정도이지만 그런 기기들로 녹음을 하다보면 어딘지 모르게 아쉬울 때가 많습니다. 음질이 떨어진다거나, 녹음 가능한 시간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경우엔 전문적인 음성 녹음용 보이스레코더를 찾게 되는데, 이런 제품을 구입하여 정말 '녹음' 용도로만 사용한다는것 역시도 상당히 아쉽죠. 이런 경우에 사용할만 한 제품이 바로 VX1입니다. VX1, 어떤 제품인지 자세히 알아봅시다.
패키징
그렇게 크지 않은 종이박스 형태의 패키징 입니다.
상자안에 들어있는 모든 내용물 입니다. 먼저 vx1본체와 메뉴얼등이 들어있는 미니디스크, 싱크용 USB케이블, 이어폰과 이어폰 솜, AAA사이즈 건전지 두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USB케이블은 일반적인 mp3 플레이어에서 흔히 사용되는 a5p형태가 아닌 독특한 모양이라 항상 휴대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부분을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포맷을 선택 해 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데 말이죠.
내장 배터리 충전식이 아닌 AAA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번들로 건전지 두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보이스레코더라는 제품 특성상 내장 충전 배터리를 사용하지 않고 흔히 구할 수 있는 AAA사이즈 건전지를 사용하는 부분은 장점인 것 같습니다.
AAA배터리 2개를 사용하여 음성 녹음의 경우 약 20시간, 재생의 경우는 이어폰을 사용하면 약 50시간, 내장 스피커 사용시엔 약 20시간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이는 메뉴얼상에 명기된 배터리타임 표시인데, 실 사용시에도 건전지 종류나 볼륨 크기, 화면을 얼마나 조작하는가 등 상황에 따라 다르긴 했지만 크게 차이가 나진 않았습니다.
기본 이어폰은 EP-340모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mp3 player가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가형 모델이 포함된 것 같습니다.
디자인
vx1의 전면 입니다. 상단에 1.1인치의 LCD가 보이고 그 아래로 녹음버튼을 시작으로 한 조작부가 보입니다. 어디서든 녹음 버튼만 누르면 바로 녹음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조작부는 4개의 작은 버튼과 중앙의 4방향 버튼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작은 버튼들은 너무 작다 싶은 크기이긴 하지만 적당히 돌출 되어 있어 누르기 불편하지 않습니다. 중앙의 4방향 버튼은 상, 하, 좌, 우 이동 조작과 중앙부를 눌러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상단으로 내장 스피커와 하단으로 스트랩을 걸 수 있는 고리가 보입니다.
왼쪽에는 스위치 하나와 USB단자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상으로 글씨가 잘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해당 스위치는 'Interview' 모드와 'Meeting' 모드를 선택하는 스위치로 녹음 성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상단으로 마이크 구멍과 중앙에 전원/홀드 버튼이 보입니다.
vx1의 상단에는 이어폰 구멍과 마이크 구멍이 보입니다. 마이크 입력단자는 3.5 표준 단자로, 외장 마이크에도 쓸 수 있지만 다른 음향기기에서 나오는 소리나 전화음성등을 녹음하는데도 유용합니다.
하단에는 배터리 삽입구가 보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것 처럼 AAA사이즈 건전지 2개가 들어갑니다.
기능및 UI
메인 메뉴는 음성녹음, 파일관리, 북마크, FM라디오, 설정등 총 5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메뉴에서 알 수 있는 것 처럼 기본적인 음성녹음 외에도 FM라디오 기능을 제공하며 MP3 재생기능이 당연히 지원되므로, MP3 Player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MP3 Player 기능은 기본적인 재생기능 외에도 DNSe 3.0 음장효과를 지원하며 재생속도 조절, A-B구간반복등을 지원해 녹음기능과 조합해 어학용으로 사용도 좋은 편 입니다.
음성 녹음시 소리가 나고있을 때만 녹음을 하는 '음성 감지 녹음' 기능이나 주변의 잡음을 줄여주는 '잡음감소' 기능등을 지원합니다. 또한, 5가지 음질로 녹음할 수 있는데, 가장 음질이 안좋은 LP모드로 녹음하면 (4GB 제품 기준) 약 1,051시간을 녹음할 수 있고, SP모드일 때는 약 262시간, HQ모드일 때는 약 131시간, SHQ모드일 때는 약 65시간, 가장 음질이 좋은 UHQ모드에서는 약 43시간을 녹음할 수 있습니다.
마치며...
DNSe 3.0까지 지원하는 뛰어난 음질에 A-B구간반복, 재생속도 조절까지 가능한 MP3 Player 기능이나 FM라디오 기능은 이 제품을 단순한 녹음기 이상의 것으로 만드는 중요한 요소 입니다.
번들 이어폰이 타 제품에 비해 약간 떨어지는 감이 있는 부분이나 USB싱크 단자가 일반적인 규격이 아니라는 점 등의 단점이 눈에 띄지만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AAA타입의 건전지를 사용한 점이나 뛰어난 녹음음질은 추천할 만 합니다. 서두에 언급했던 것 처럼 VX1은 '전문 녹음 기능이 필요하지만 녹음기를 구입해 녹음기로만 사용하기는 아쉬운 분들'은 VX1을 한번 고려 해 보는게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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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두둥◑ 2009/11/20 17:25 # 답글
전 YV-150 쓰고 있습니다. 만족스러워요~~전원이 꺼져있어도 rec 버튼만 길게 눌러도 바로 녹음되는게 가장 좋은듯..인터뷰, 미팅모드등..이런건 없지만..암튼..전 YV-150도 참 잘 쓰고 있습니다.
Ray 2009/11/20 21:34 # 삭제 답글
저도 보이스옙 처음 모달에라 할 수 있는 YV-150 을 요긴하게 썼었습니다. 녹음성능이 뛰어나진 않았지만 원래 구매 목적이 제 개인적인 생각들을 녹음하는데 썼던 지라.... 물론 망가졌지만요 ^^;;;;삼성도 보이스옙을 꾸준히 내놓는 군요. 조작계도 같은 세대의 옙과 통일 시켜 가면서요..
스텔D 2009/11/21 13:34 # 삭제 답글
디자인은 이놈이 세련되어 보이는데, VP1 하위제품이라니..
마르수니 2009/12/11 13:16 # 삭제 답글
형 이거 내가 한거야..^^;;ㅋㅋ
제닉스 2009/12/11 18:59 #
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