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 의혹 제기 글

비스라고 착각했고 만박님과 Codian님께서 오랜시간 공들여 준비하신 서비스가 PlayTalk이라는 서비스의 존재라는 정보의 부족으로 이렇게 헛수고로 끝나게 되나 하는 생각까지 하게 됐었죠.

언제쯤 생긴 서비스인지 궁금해 바로 도메인 등록일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create time : 2007-03-04T01:37:02.0000Z
modify time : 2007-03-04T01:39:15.0000Z
expire time : 2008-03-04T01:37:02.0000Z

그런데. 도메인 등록일이 2007년 3월 4일! me2day의 모든것이 공개된 후에 등록된 도메인 이었죠.
이정도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역시 사람 생각은 비슷해. 우연히 같은 시기에 오픈한거 아닌가.’

하지만, 그런 생각까지도 접게끔 만드는 부분이 바로 이 도메인의 등록자이자 이 서비스를 만든 사람으로 알려진 HAN님 이었죠. HAN님의 경우는 me2day를 만든 더블트랙의 대표이사인 만박님과 웹 2.0 워크그룹이라고 하는 같은 모임에 참여하고 있고, 사전에 me2day에 대한 정보를 접하고 있었으며, 도메인 등록일 다음날인 3월 5일에는 me2day의 초대장을 만박님으로부터 직접 받은 사람의 목록에도 들어 있었습니다.

도메인 등록 이전. 사전에 충분히 me2day에 대한 정보들을 상당량 습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던 사람 이라는 것이죠. 이번 표절 시비가 터진 후에 HAN님께서 가장 많이 하신 말씀은 아마 ‘Playtalk은 jaiku.com을 모델로 만든 서비스다.’ 라는 말씀일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이상한 부분이 또 하나 발생 합니다.

jaiku.com 이 Playtalk 과 많이 다르다는 것은 둘째 치고 me2day의 오픈 소식등을 그렇게 잘 접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으며 도메인 등록일 다음날인 3월 5일 me2day의 초대장 까지 받은 상황에서 만약 PlayTalk이 me2day의 영향 없이 기획 되었다고 한다면 만박님께 re: 해서 ‘오! 제가 만드는 서비스와 똑같아요!’ 라고 말하는 것이 당연히 자연스러운 상황 아닐까요. 하지만 그때 초대장을 받고도 어떠한 반응도 없었다는 부분은 이런 심증을 더욱 확고히 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HAN님께서 Playtalk 이전에 만드신 서비스인 WORLDCT 또한 웹 2.0 컨퍼런스때마다 상당한 화제를 몰고 다녔던 WingBus와 놀랍도록 닮았다는 사실 역시 단순한 우연은 아닐 것 입니다.

비슷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비난의 대상은 될 수 없습니다. 네이버가 블로그 한다고 다음이 블로그 안하는거 아니고 싸이월드가 뜬 이후로 미니홈피의 종류만 해도 수백종이 넘을 정도로 많이 쏟아져 나왔으니까요. 하지만 만약 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면, 이 문제는 me2day를 만든 만박님과 근접한 위치에서 (같은 웹2.0 워크그룹) 정보를 습득하여 me2day의 베타가 시작된 후 개발을 시작해 me2day가 오픈하기 전에 정식 오픈을 해 버렸다는게 문제겠죠.

만약 이 모든게 사실이라면, 정말 살벌한 세상. 믿을 사람 하나도 없다는 말은 진리와 같습니다.

이에 대해 me2day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방법이 없습니다. ‘우리가 원조에요~’ 해봐야 뭐 떡볶이나 순대도 아니고. 서비스로 보여주는 수 밖에. 이달 말쯤 me2day가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고 하는데,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앞으로의 판세는 어떻게 흘러갈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이상, 제닉스의 사건 파일 이었습니다.

참고할만한 글들 입니다.
— 미투데이 응원 — 조디악님
— me2day, playtalk 의 유사성에 대한 의문점. 그 두번째. — Lunar님
싸이월드 공감트위터페이스북
퍼블리싱 및 추천
퍼블리싱 및 추천 정보가 없습니다.
같은 카테고리의 글
트랙백(19) 덧글(62)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xenix.kr/tb/1530444 [도움말]
플레이톡, 완전히 까발려 주마!!! 2007/03/19 22:44 #
어제, 오늘 올블 를 점령한 주제는 플레이톡 이 아닐까 싶다. 유사한 서비스로 Me2Day 가 있지만 초대권이 있어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필자 역시 플톡에 가입해서 사용해 봤다. 처음 댓글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예전 PC 통신의 채팅과 비슷한 서비스로만 생각했고 과연 이 서비스를 계속 사용할 수 있을까 궁금했다. 그래서 장난 삼아 글을 올린 뒤 계속 관심을 끊고 있다가 어제 저녁 다시 접속해 봤다. 플톡에 가입하면 자동으로 모모 님이 플레이…… more

기획자의 고민을 맛볼 수 있는 서비스 2007/03/19 23:18 #
1. 해부하기 아는 사람이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나는 오락(게임, game)을 만들며 먹고 산다. 오래 전부터 그랬지만, 오락 하나 만드는 시간은 무척 길다. 기획을 오래 했거나 오랜 시간을 삽으…… more

플레이톡의 Me2Day 표절 시비에 대한 생각.. 2007/03/19 23:24 #
제닉스님의 글 http://xenix.egloos.com/1530444 에서 기존에 몰랐던 또다른 사실을 하나 알게 되었습니다. ( 추가로 비슷한 내용의 http://blog.naver.com/zodiac47/80035932064 라는 글도 있습니다. ) 기존에 제가 생각하던 논리는 1. 아무리 사이트를 막 만들더라도 하루 이틀 사이에 뚝딱~ 하고 사이트를 만들 수는 없는 것이다. 2. 그러므로 플톡이 미투를 베꼈다고 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 …… more

미투데이와 플레이톡, 그리고 그 열광이 싫다 2007/03/19 23:30 #
오늘도 올블로그는 플레이톡으로 부산하다. 요 몇 일 동안 올블 인기 태그에서 내려가질 않는다. 요즘 바쁘기도 하고 남들 좋다고 하니 걍 보고 있자 생각했는데, 어느새 이렇게 뭔가 긁적거리고 있는 걸 보니, 식은줄 모르는 인기에 열이 좀 받아서 초라도 칠 마음이 들었나보다. 조심스럽게 표현하신 분들이 몇 있지만 난 직설적으로 이야기하겠다. 플레이톡, 그거 미투데이 짝퉁이라고. 근데 많은 사람이 쓰고 있는 걸 계속 짝퉁이라고 표현하자니 좀 미안한 …… more

사용자가 만들어 가는 미투데이와 플레이토크. 2007/03/19 23:53 #
연일 블로고스피어를 뜨겁게 달구는 비슷한 모양의 두 서비스. 슬슬 비교는 사라지고 아무래도 공개되어있는 서비스인 플레이토크에 초점이 맞추어 지고 있다. 두 서비스를 모두 사용하고 있는 사용자로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분위기가 상당히 다름을 느껴 몇자 적어본다. 웹 사이트들은 모두 그 만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갖는다. 디씨인사이드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웃대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SLR클럽, DVD프라임, 올블로그등등. 이 모든 사이트들은 사용자들의 …… more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제기만으로 충분하다. 2007/03/20 00:46 #
me2day 와 playtalk 의 표절 시비. 플레이톡의 Me2Day 표절 시비에 대한 생각.. 표절시비의 제기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투데이의 더블트랙에서도 지금 표절시비에 대해 아무런 언급이 없다. 너무 속상해 하고 있는지 어떤지 잘모르겠지만 플레이톡의 HAN님에게만 미투데이의 더블트랙에서도 요구하지 않는 해명을 해달라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 미투데이가 지금 플레이톡을 모르고 있는 것도 아니고 정말 표절시비에 올려진 내용이 사실이라…… more

플톡을 하십니까? 혹은 아십니까?? 2007/03/20 00:47 #
플레이 토크와 미투데이 어느 날 갑자기 미투데이가 블로그 스피어 이슈로 급부상하더니 순간 플레이토크로 이슈가 옮겨갔다. 미투데이가 초대장 발급에 따라 회원가입을 받을 때 플레이 토크(이하 플톡)가 바로 회원가입을 받기 시작하면서 부터 미투데이는 이슈와 멀어져 갔다. (이 글을 적을 때 순간 미투데이라는 이름이 생각안 났다. -.-) 만약 비슷한 서비스가 동시에 오픈하지 않았다면, 미투데이는 센세이션을 타면서 또 초대장 구걸하러 다니는 사람이 블…… more

오리지널 미투? 짝퉁 플톡? 2007/03/20 01:08 #
한번쯤 써보고 싶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제야… 가끔 me2day와 playtalk 서비스에 대한 유사성에 짝퉁이니 오리지널이니 하는 소리를 듣게 된다. 마침 오늘 nova님께서 강력한 어조로 이에 대해 포스팅 하셨기에 이 기회에 생각을 마무리 지어보려고 한다. 미투데이와 플레이톡, 그리고 그 열광이 싫다 by nova nova님은 카피가 만연한 우리나라의 웹현실에 답답함을 느끼셨고, 그것을 플톡을 향해 일갈하신 것이리라 생각한다. (본인…… more

표절이냐, 아니냐 2007/03/20 02:02 #
찌질이VSme2day 와 playtalk 의 표절 시비…. more

누가 먼저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고…. 2007/03/20 02:26 #
누가 제대로 하는가가 중요하다…. more

같은 모습, 다른 마인드. 2007/03/20 09:28 #
미투데이와 플레이톡. 겉보기에는 분명 똑같은 기능을 하는 서비스이다. 유저 인터페이스가 유사하고 사용방법도 비슷하며 제공해주는 서비스 역시도 비슷하다. 하지만 나는 미투데이만을 사용하고 플레이톡은 사용하지 않는다. 미투데이와 플레이톡의 겉모습은 똑같지만 이 두개의 서비스가 보여주고 있는 서비스의 기본 마인드가 너무나도 다르다. 미투데이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기본 서비스 마인드는 초기에 미투데이가 내세웠던 카피인 «바쁜 블로그를…… more

용서받지 못할 자 — 플레이톡 2007/03/20 09:54 #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했던가, 또 가만있으면 중간이라도 간다는 옛말도 있죠. 표절 혹은 미투라도 그 서비스의 성패는 사용자에게 선택에 달린거라고 말하는 사람들… 괜히 관계없는 다른 사람들까지 욱하게 만들지 마시고 사건의 동향이나 주시하고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분명한건 사용자는 잘못 없다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서비스와 아이디어를 도둑질해서 만든 사람입니다. 플톡을 사용한다고 해서 이런 부분까지 옹호해서는 안 될일 입니다. 그럼 저로서는 이분들이…… more

서비스 표절에 대한 의견 2007/03/20 09:58 #
요즘 미투데이와 플레이톡간에 표절에 대해서 많은 얘기가 오고가고 있습니다만, 간단하게 제 의견을 적어볼까 합니다. 서비스에는 표절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항상 서비스를 준비 중일땐 외부에서 같은 서비스를 낼 것을 각오하고 준비하는 것이 맞습니다. 저도 IT쪽에 있지만, 그래서 사용자들끼리 서로 엮겨서 다른 서비스로 이탈하지 못하도록 많은 노력을 하게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베타를 보고서 서비스를 시작해서 오픈을 했다고 하더라도 그건 베타 서비스…… more

중요한 것은 배꼈냐? 안배꼈냐? 가 아니다. 2007/03/20 11:48 #
요즘 블로고스피어에 미투데이와 플레이 톡에 대한 의견들로 분분하다. 비슷한 느낌으로 다가오는 서비스, 또 유사한 인터페이스들로 인해 .. 표절이네, 표절이 아니네.. 와 같은 말들이 오고가고 있다. 먼저 말하자면, 만약 미투데이나 플레이톡이나 두 업체 중에 하나의 업체가 BM특허를 신청하고 또 그 BM특허신청을 승인을 받았다면 다른 하나의 업체는 대략 난감하다. 하지만 BM특허를 승인받을 수 없는 서비스의 모델이라면 표절이라던지 어떠한 딴지를 …… more

참여적 소비자 모델 ; 미투데이 vs 플톡 논쟁을 회고하며 2007/03/20 23:04 #
#. 원래는 손학규옹에 관한 저널들(한겨레와 조선일보)의 태도를 비교하고, 좀 비판적으로 ‘정치공학적 잔머리’ 저널리즘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했는데, 이제서야 ‘미투 v. 플톡’ 논쟁(?)의 논의를 본격적으로 접해서요. 관련글 읽느라 시간이 너무 많이 지나버렸는데요. 이걸 포스팅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다가.. 글읽은 시간이 좀 아까워서.. ^ ^; 굳이 포스팅합니다. 참여적 소비자 모델 ; 미투데이 vs 플톡 논쟁을 회고하며. 0. 아직 회고할…… more

플톡을 탈퇴하며… 2007/03/21 15:18 #
사실 지난 14일 플톡을 가입한 뒤 한 일주일 플톡의 재미에 푹 빠져 살았다. 그래서 태터툴즈용 플톡 플러그인도 만들고 플톡에 대한 글도 많이 썼다. 그러나 이제 플톡 을 탈퇴하려고 한다. 아직 탈퇴 메뉴가 없어서 일단 플톡에 올린 모든 글을 삭제하고 친구도 삭제했다. 필자가 다른 사람에게 글에 단 댓글 역시 모두 삭제했다. 요즘 블로그를 뜨겁게 달구는 잇슈는 역시 플톡이 미투를 표절했다는 이야기 이다. 사실 필자가 처음 쓴 글에도 있듯이 플톡…… more

me2day 초대장이 생겼습니다. 2007/03/22 19:47 #
me2day 제 주위에 계신 분들에게 무조건 초대를 하는 것 보다는 다른 me2day를 정말 사용하고 싶으신 여러분에게 초대를 하는 쪽이 발급받은 초대장을 좀 더 잘 사용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제가 발급받은 초대장은 총 3장 입니다. 이 블로그에 들려주시는 분들 중 정말 me2day를 사용하시고 싶으신 분들만 이 포스트에 닉네임 : 이메일 : OpenID : 사용하고픈 이유 : 의 양식을 채워 답글을 달아 주십시오.. me2day에 …… more

미투데이 플레이톡 ‘원조’ 논란? 2007/05/13 17:07 #
얼마전 블로거들 사이에서 플레이톡의 미투데이 모방여부를 놓고 이슈가 되었던적이있다. 한창 ‘미투데이 초대장’ 구걸이 인기일때 뭔지 모르지만 일단 초대한다는 글에 초스피드로 댓글을 달아 초대장을 받았다. 오픈아이디가 필요하다기에 오픈아이디까지 만드는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거의 실시간 채팅을 방불케하는 댓글놀이에 사람들은 열광했으리라 생각된다. 헌데 나에게 이 서비스는 전혀 새로운게 아니다. 2004.10.28에 오픈한 두근두근 줄로그라는 유…… more

남상규의 생각 2010/02/12 02:10 #
만박님 생신인 걸 방금 알고 2007년 같은 날짜의 만박님 미투데이를 보다가 만박님의 맨 첫 포스팅을 보다가 메타님 핑백글 보다가 제닉스님 포스트보다가 제닉스님 플레이톡을 가봤는데, 이 글에 걸린 링크를 보아하니 플레이톡은 하위호환성도 고려치 않는구나…. more

덧글
mintcondtn 2007/03/19 22:26 # 답글
ㄷㄷ 진짜 좀 그러네요ㄷㄷ
Magicboy 2007/03/19 22:28 # 삭제 답글
전혀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되었네요…흠…HAN님의 명확한 의사표현이 필요할 것 같네요.
mintcondtn 2007/03/19 22:31 # 답글
제닉스님 포스팅은 벌써 밀린건가요 한님의 의견이 올랐을까 보려구했더니 없어졌;;;;
테슬라 2007/03/19 22:33 # 답글
=ㅇ=이런 사실이!; 좀 놀랐습니다;;;허허
Magicboy 2007/03/19 22:34 # 삭제 답글
http://playtalk.net/magicboy/2007-03-19/222748/
개심 2007/03/19 22:35 # 삭제 답글
사이트의 표절이라는 문제는 쉽게 판별하기 어려울듯 합니다.
오히려 상호발전쪽으로 가져가는게 옳을듯 하네요. 미투데이가 마케팅적으로 밀린시점에서 아쉬움의 하소연인것처럼 들리넹… 판단은 사용자 몫이겠지요
rainydoll 2007/03/19 22:35 # 삭제 답글
민감한 문제가 되겠네요. ‘-‘a
이상한일 2007/03/19 22:40 # 삭제 답글
HAN님은 꼭 해명을 해줘야 할 상황에선 침묵이시네..어찌된 일인지;;
rainydoll 2007/03/19 22:42 # 삭제 답글
소모적 논쟁 대신에 플톡의 발전을 도모하신다네요;;
nova 2007/03/19 22:42 # 삭제 답글
설명하기 힘들었던 걸 조금 풀어주셨습니다. 😉
도아 2007/03/19 22:44 # 삭제 답글
저도 플톡을 사용하면서 내심 그런 생각은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진입 장벽이 높지 않은 상황에서 초대권이라는 방식을 사용한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플톡과 미투를 모두 사용하고 있지만 서비스는 비슷해도 지향점을 달리한다면 미투 역시 충분히 가능성은 있다고 봅니다.

다만 요즘은 서비스가 너무 느리더군요.
헌터 2007/03/19 22:45 # 삭제 답글
왜이렇게 소모적인 싸움 붙이기에 바쁜건지..
두 서비스다 차별성이 있습니다 폐쇠성과 개방성..
미투가 뒤쳐진다면 늦게 내놔서 그런게 아니라 특유의 폐쇠성이겠지요..
하지만 3월 말쯤에 개방한다고 하잖아요 ?
두 서비스를 유사하지만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 두개를 다 사용해볼수 있다는게
사용자 입장에선 더 좋은게 아닌가요 ?

괜히 비화를 꺼내서 시시비비를 가리려고 일을 터뜨리는것보단
두서비스를 비교해주며 같이 쓰도록 유도하는게..
그쪽사정을 잘 아시는분이라면 두쪽다 고맙게 생각 할것같은데..
유리 2007/03/19 22:48 # 삭제 답글
개발자or기획자들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힘들여서 만들어놓은 것에 대해 누군가가(자신의 가까이에 있는 사람이!) 똑같이 만든후에 내가 만들었소…하면….복장터지죠…;;

아무런 안전장치(?)없음에 아쉬울 따름입니다.
djsol 2007/03/19 22:52 # 삭제 답글
네이버가 블로그 서비스를 한뒤에 다음이 블로그 서비스를 개시한 것과 이 문제는 틀린 시각에서 봐야합니다.
아직 han님의 언급이 없는 상태에서는 뭐라 하기 이르지만. 이 내용대로라고 하면 han님이 기획단계에서부터 의도적으로 서비스를 ‘가로챘다’라고 할 수 있는 문제지요.
Han님이 컨퍼런스에서 미투개발내용에 대한 언급을 듣고 질의까지 던져가던 시간을
가졌다라고 한 얘기 자체가 다분의 의도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명백하게 문제가 될 소지가 충분하고도 남아돕니다.

제가 화가 다 나는군요. 웡버스 얘기까지 들으니 더 그러네요.
Magicboy 2007/03/19 22:55 # 삭제 답글
djsol / 질의..까지 던졌다는 말은.. 본문에 없는걸요..;; 어느 한쪽으로 또 휩쓸려서 감정적인 대응을 하는건… 자제해야 할듯 합니다.
djsol 2007/03/19 23:01 # 삭제 답글
http://blog.naver.com/zodiac47/80035932064

이 포스트만 이 문제를 다루고 있는건 아닌 듯 합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는 문제인 것 같군요.. 쉬쉬했을뿐..
똘기 2007/03/19 23:05 # 답글
움… 그렇군요…
miriya 2007/03/19 23:08 # 삭제 답글
전 플톡의 ‘댓글에’ 공감하기 기능 생긴거 보고 어께에 힘이 빠지더군요.
그렁이 2007/03/19 23:08 # 삭제 답글
http://lunar.tistory.com/128
http://lunar.tistory.com/129
http://lunar.tistory.com/130

루나님의 글도 있습니다.
물론 올라온 글들이 전체적으로 미투데이의 히스토리에 대해서 아는 분들의 의견이지만 뒷얘기가 공개된다면 HAN님은 정말 크게 당하실지도
호빵 2007/03/19 23:20 # 삭제 답글
그렇군요…
저는 미투데이도 사용해보고 싶었지만 미투데이의초대장이라는 것 때문에 플레이톡을 사용해보게 되었습니다. 이 점에서 미투데이의 실수였다고 봅니다.
진입장벽이 높지 않는 서비스에 초대장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좋은 서비스를 만들어놓고 제대로 오픈해 보지도 못한 상황에서 초반부터 플레이톡에 밀려버렸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미투데이가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미투데이를 기획한 기획자라면 정말 화가 날거라 생각합니다.
이 문제에 대한 플레이톡의 입장표명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나가다 2007/03/19 23:26 # 삭제 답글
올블로그, 이올린에서 me2day와 playtalk 시간순으로 검색해보면,
me2day는 2월 26일부터 관련 포스트가 올라왔고
3월 11일은 me2day 2차 초대장이 발송되어 올블로그가 관련 태그로 넘쳐난 날이었죠.

playtalk은 제일 처음 포스트가 3월 12일 17:40 lunar님의 글이 (검색결과로는)제일 먼저 올라왔습니다. 3월 12일 저녁과 밤을 거치면서 올블로그를 중심으로 급속하게 playtalk이 관심집중을 받기 시작합니다.

lunar님의 lunar.tistory.com/128의 글은 playtalk과 me2day의 유사성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 글이었죠.

me2day는 이미 1월에도 오픈ID관련해서 한줄블로그라는 내용으로 관련 포스트가 검색됩니다. 하지만 mncsoft에서 한줄블로그나 마이크로블로그에 대한 사전 홍보는 검색해봐도 없네요.

playtalk의 서비스 개시일은 언제인지, 최초 외부가입자가 누구인지.. 어떻게 알게되었는지 자못 궁금해집니다.
djsol 2007/03/19 23:33 # 삭제 답글
호빵 / 별개의 이야기이지만 초대장은 마케팅의 수단이 아닙니다. 적어도 미투에게는요.
현재 시점에서도 넘쳐나는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해서 요 몇일전 서버를 교체 또는 증설하고
추가 초대장을 배포했습니다. 사용자에게 보다 안정된 시스템 기반을 제공하고자
이용자를 점차적으로 늘여가는 것 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낚시광준초리 2007/03/19 23:40 # 삭제 답글
전 유져 입장에서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me2day를 초대장 받고 싶어 안달하다고 오늘 받았습니다만.. 물론 먼저 풀톡을 사용 했습니다만 단순히 컨셉트만 비슷하다고 같은 서비스라고 하는건 좀 무리가 있을듯 합니다. 단순히 유져 입장에서(저도 개발자입니다. 다른분야이지만) 말씀드리면 분명 서비스 이용시 차이를 느끼고 있습니다. 분위기라면 분위기일수도 있고 저도 조만간 두개를 비교 한 포스팅을 작성 할 예정입니다만. 솔직히 제 개인적 생각은 추후 밝히겠지만 소모적인 논쟁이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djsol 2007/03/19 23:47 # 삭제 답글
플톡이.. 글 수정기능까지 없앴건 언제입니까. 너무 대놓고 그러신다..
다른 포스트를 보고 사실을 알았습니다만.
플톡이 글 수정,삭제가 된다는 것 자체는 처음 서비스 개시할때 써봐서 알았지만.
미투에서 낙장불입에 대한 포스트가 올라오고.
오늘인지 몇일전인지.. 플톡글이 수정이 안되게 기능수정을 했다는건.
너무 대놓고 따라하는 거 아닙니까.

나니 2007/03/19 23:49 # 삭제 답글
어떤 서비스가 오픈했다고 해서 따라하는 거 그렇게 쉬운 거 아닙니다;; (그것도 며칠만에 뚝딱?)
아이디어가 많아도 그 아이디어를 토대로 구현하는게 참 힘든 일인데 말이죠.
이런 식으로 단순 유추에 지나지 않는 글은 심히 위험합니다. 같은 웹2.0을 표방하는 서비스업체측끼리 싸움 붙이는 격. 어느쪽도 도움이 안되죠. 절대.
절대적인 사실에 입각해서 내뱉지 않는 한, 어디까지나 유추일 뿐이지 않습니까?

네티즌들은 왜 이렇게 싸움 붙이는 걸 좋아하는지 원-_-
jjungs 2007/03/19 23:55 # 삭제 답글
제닉스님 글 잘봤습니다! ^^ 저 또한 플톡이랑 미투데이를 같이 쓰는 사용자입니다. ㅎ
서로 잘 되었으면 좋겠어요. 오해가 있다면 풀렸으면 하구요~ ^^
1+1 = 10 되길 기대합니다~ ㅎ
아이리스 2007/03/20 00:02 # 답글
정말로 문제가 있다면 그건 미투데이와 플레이톡 양자간에 해결할 문제이지 굳이 논쟁을 붙여야 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또 한가지, 의혹이 제기되면 제기될수록 오히려 양측의 갈등이 커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의혹들이 사실이라면 법적 대응까지 갈 가능성도 있겠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당사자끼리 풀도록 하는 것이 옳을듯 합니다.
텍사스 2007/03/20 00:21 # 삭제 답글
세상에 믿을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는 걸까요..
eouia 2007/03/20 00:27 # 삭제 답글
뒤집어서 생각해보면, 1개월 만에 wannabe서비스가 손쉽게 뚝 나올만큼이라는 오리지낼러티란 도대체 어떤 것이며, 또 1개월 만에 워너비를 만들어낸 후발 주자쪽의 rapidity쪽이 저는 더 관심갑니다.
djsol 2007/03/20 00:28 # 삭제 답글
따라하는게 왜 가능할 수 있는지는 http://lunar.tistory.com님 포스트를 보면
알 수 있지 않습니가. 나니님이 개발자라면 말이죠.
겉보기엔 비슷하게 옆으로 기어다는 영덕대게도
만오천원짜리 껍질뿐인 그것과 영덕에가서도 못먹는다는 그것과는 사뭇 다르죠.

또한
유추일 뿐이지만, 플톡쪽 HAN님이란 분이 대응하는 게 참 웃기지 않습니까.
사실이 아니라면 있는 그대로 해명하는게 뭐그리 어려운 일이라구요..
하지만 눈이 많고 히스토리도 많아서 해명하기가 쉽지 않기떄문에
그런거로 밖에 안보입니다.

양사간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블로거들이 이런 문제를 수면위에 띄워놓고
논쟁을 벌여보는 것도 여러모로 도움이 될 꺼라 생각합니다.

누가 잘했든 못했든.. 잘못했으면 쓴맛을 달게 받아야죠.
그 쓴맛을 보면서도 돈벌 사람들은 다 잘벌지 않습니까.
Draco 2007/03/20 00:34 # 삭제 답글
아주 위험하고, 필요도 없는 논쟁입니다. 유저들로서는 별로 근거 없이 추측에 의한 음모론식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는 이야기니 따지는거 자체가 위험합니다. 결국 서비스 주체들이 당사자간에 논의든 논쟁이든 법정투쟁이든 해서 해결할 문제입니다.

저로서도 작년에 두 서비스와 비슷한 모델을 구상했다가 어떤 기획자 분에게 일언지하에 쓸모없다고 얻어맞아서 발전시키길 그만둔바 있습니다. 훌륭한 기획력과 실천력이 있으신 분들 두어명이 거의 동시에 서비스를 오픈하는게 불가능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글틀양 2007/03/20 00:41 # 답글
저같은 경우 결정적으로 ‘표절’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이유는 경이적인 플톡의 기능추가의 속도입니다. 지금처럼 갑자기 사용자의 수가 엄청나게 늘었낫음에도 불구하고 속도 저하가 거의 없고, 거의 서버점검없이 저런 속도로 기능추가를 할 수 있는 것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거의 완성되어 있는 상태에서 오픈을 한 것이고 그것을 마케팅의 수단으로 완성된 내용을 하나씩 오픈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상하게도 지금 초대장으로 사용자의 수를 조절하고 있는 미투가 오히려 더 버벅일 정도라는 점에서도 말이죠. (참고로 두개다 쓰고 있는 상태입니다.)
djkin 2007/03/20 00:44 # 삭제 답글
글틀양 // 미투는 루비고 플톡은 닷넷이라는 점도 감안 해 주셔야 합니다. 미투는 전부 웹표준을 지켜 만들어 져 있고 플톡은 그런거 전혀 신경 안쓰고 닷넷으로 오로지 생산성에만 중점을 두고 만들어 지고 있거든요. 그렇게 따지면 플톡의 속도는 빠르다고 할 수 없습니다.
너른호수 2007/03/20 00:49 # 삭제 답글
이런 일이 있었군요!!
cPladWoE 2007/03/20 00:50 # 삭제 답글
HANよ。貴様…このくそがき、騙したな!w
글틀양 2007/03/20 00:53 # 답글
기술의 완성도가 사용성의 증가로 직접이어지는 것이 아니지요. 표준에 맞아야 한다 혹은 새로운 표준을 우리가 세워간다라는 같은 자부심같은 것이 이런 사태를 더 악화시키지 않는가 생각합니다. — 솔직히 오랫동안 다양한 넷세계를 경험해왔지만 밀리고 있는 미투의 단점을 대충 집어드린다면, 미투의 사용자인터페이스는 높은 점수를 주기가 힘듭니다. (직관성결여), 일반인들이 다가가기 정말 힙듭니다.(제일먼저 open id에 대한 설명이 해줘야 하는 데, 이부분에 제일 먼저 벽에 부닥칩니다. 누가 있는 것 쓰려고 하지 새로운 개념을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을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이 있습니다. 이거 이해하는 사람만 쓰라고 하는 것은 마케팅하는 데 있어 니치마켓이상을 넘어가기 힘듭니다.) 그덕분에 친구 만들기 정말 힘듭니다. 오히려 플톡에서 친구를 만들어 미투로 연결되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느린 — 플톡에 장점이죠.- 기능 추가 — recents도 만들었다가 과부하로 닫은 것으로압니다. 이거 말고도 서너게 더 지적해드릴 수 잇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너무 기술의존적인 사고가 미투를 망쳐가고 있는 게 아닌 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귀족적이고 멋있기는 한데,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정말 쳐다보기 힘든 산입니다. 미투데이 말이죠. 앞서말한 것처럼 얼리어답터에게 엄청난 호응을 받았다고 해서 그게 모두 보통사람들한테 호응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거 넘 다만 미투가 밥상을 차려놓았는데 밥은 플톡이 먹고 있다는 점에는 인정합니다.
글틀양 2007/03/20 00:56 # 답글
djkin 님 // 제가 리플내용을 쓰는 동안 쓰신거라 참조가 안되었습니다. 참고로 sns에서 친구만들기가 힘들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지 아시지요?
djsol 2007/03/20 01:02 # 삭제 답글
http://blog.naver.com/zodiac47/80035932064 도용의 한계
http://lunar.tistory.com/128 두사이트 무엇이 다른가.
http://lunar.tistory.com/129 왜 아이디어 도용인가?
http://lunar.tistory.com/130 왜 도용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는가
http://hannal.net/blog/ 고민이 다른 서비스, 이름 다른 기능 훔쳐가기.

이거 3번씩 읽고 오세요. 이거 일방적인 얘기 아냐? 라고 하신다면
플톡가서 HAN님 나오라고 하세요.
글틀양 2007/03/20 01:03 # 답글
더구나 친구를 만들기 위해서 자발적으로 뛰어다녀야 합니다. (친구들의 친구들을 돌아봐야 합니다.) — 깊이있고, 우아한 사람앎은 가능하지만 솔직히 넷친구라는 개념에 있어서는 상당히 유랑민적 성향이 있다는 것을 봤을 때, 깊이있고, 우아한 사람앎이라는 것은 상당히 정착민적인 사고입니다. 유랑민들에게 차려놓은 밥상에서 가볍게 먹는 것과 스스로 밥상차려서 하나하나 맛을 평가하면서 우아하게 먹어야한다면 어느쪽을 선택할 것같습니까? 플톡이나 미투나 모두 짬짬이 사용하는 개념으로 시작되었을 때. — 미투의 슬로건이 «시간없는 블로거~»로 시작된다는 점에 있어 하나의 패착이 아닐까 합니다. (두개의 개념이 충돌합니다.)
Draco 2007/03/20 01:04 # 답글
루비 개발환경과 웹표준이라는거….막상 전도(?)하시는 분들은 생산성이 향상된다고 주장하시는데….;;
그거때문에 닷넷보다 서버 실행도 느리고 개발도 느리고, 사용자 접근도 안좋았다면…;;; 결국 미투데이가 적절하지 않거나 익숙하지 못한 개발환경과 목표를 고집했다는 결론밖에 안나는거 아닌가요.
Draco 2007/03/20 01:12 # 답글
솔직히 «아이디어 도용해서 나중에 급조했다»라는 생각은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보지만, 근거라도 내놓으신 것들은 하나같이 별로 확실하질 않습니다. 도메인이야…저도 사이트 만들고 늦게 도메인 등록한경우도 몇번 있었고, 이미지나 인터페이스의 미숙함이야 일정 맞추려고 나중에 완성도 높히려고 대충한경우도 있었고, 아이디어 시작이야 독자적이었지만, 나중에 미투데이에게 영향을 받아서 방양전환이나 보완했을수도 있는 문제죠.
개발자들 그룹이야 뭐…우리나라 웹개발자나 기획자들 모이는데가 얼마나 많다고..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죠. 저도 여기서 만난 분 저기서 만난 경우 수없이 많았는데…
지금으로서는 너무 확실한 근거가 없이 상황증거나 추측뿐입니다.
Dreamer 2007/03/20 01:45 # 삭제 답글
윗분 말씀처럼 솔직히 표절이나 숨은 뒷얘기에는 사용자들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얼마나 사용자들이 원하는 서비스인가가 더 큰 관심일뿐이죠.
루비의 사이트들이나 책들을 보면 장점으로 높은 생산성을 들고 있습니다.
어차피 사용자들은 소스가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얼마나 놀라운 알고리즘으로 구현되었는지에는 신경도 쓰지 않습니다. 하다못해 웹표준에도 관심이 있는 사람보다 없는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저도 개발자로 윈도우즈 프로그래밍을 주로 하지만 개발한 프로그램이 C/C++로 되었는지 Basic으로 되었는지 Pascal로 되었는지 Assembly로 되었는지 사용자는 전혀 알려고 하지도 않고 알고 싶지도 않을겁니다.그저 사용자한테 편하고 쉬우면 그걸로 된겁니다.
그렇다고 사용자들한테 Assembly로 짜서 개발기간이 오래걸렸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는 변명에 지나지 않습니다.
SuJae 2007/03/20 01:53 # 삭제 답글
제니스님께서 쓰신 글을 보면 «도덕성»에 대한 문제제기입니다만, 당사자간 확안되지 않은 사실로만 말하기에는 너무 민감한 사안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서로에게 큰 상처가 될 수 있는 문제구요.
오리지널, 짝퉁 문제는 바로 위에 Dreamer님 말씀처럼 유저의 선택에 달려있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들블로거아닌가 2007/03/20 09:23 # 삭제 답글
다들 블로거들 아닌가? 자기가 조낸 열심히 글을 쓰다가 정리가 좀 덜 된 상태로 몇명한테 이런거 어떠냐고 보여줬는데 그중 한명이 미리 그 글을 올려버리고 자기꺼라고 하는거랑 똑같은 상황이잖아. 글 올리고 난 뒤에 트랙백 걸고 퍼가고 하는거랑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는게 안보이는가?
루비 2007/03/20 09:52 # 삭제 답글
이런 예를 두고 루비온레일즈와 닷넷의 생산성 싸움으로 가는게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이 경우 루비가 느리고 닷넷이 빨라서 플톡이 빠른 개발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미투는 루비로 꼼꼼히 제대로 만든거고 플톡은 닷넷으로 대충 만든거라 그런거죠.
비슷한 수준이라면 루비의 생산성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뭐 닷넷 최고! 이렇게 하는게 정말 좀 그렇습니다…………..
루비 2007/03/20 10:36 # 삭제 답글
아 물론. 닷넷도 정말 대단하긴 하지말 말이죠.
미디어몹 2007/03/20 11:06 # 삭제 답글
제닉스 회원님의 포스트가 미디어몹 헤드라인에 링크되었습니다.
나쵸 2007/03/20 17:30 # 삭제 답글
왜 생산성 얘기로 꼬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웹에서 카피 서비스라고 도덕성을 따지는 것 자체가..패자의 변명이라고 생각합니다..정식 공개하고도 카피 제품/서비스에 깨지는 것이 어디 온라인에서만 있나요? ^^ 오버츄어처럼 특허를 내두 구글이 카피해버리고 «미안» 하고선 합의하고 라이센스 획득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나쵸 2007/03/20 17:32 # 삭제 답글
물론 제닉스님이 개발했다는건 아니지만..대다수 사용자들은 신경도 안쓸꺼다..라는 뜻입니다^^
NoPD 2007/03/21 07:47 # 답글
쉬운 문제는 아니군요. 역시 진실은 저 너머에… 스컬리 요원이 필요합니다!
Jayhawk 2007/03/22 00:27 # 삭제 답글
그래서 돈은 누가 벌게 될까요?
테르자기 2007/03/22 06:56 # 삭제 답글
미투의 초대장을 구하려다 플톡을 먼저 사용하게 된 유저입니다.

미투가 정식서비스가 된다하더라도.. 플톡을 계속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기능의 장단점을 떠나서 불과 하루이틀만에 제법 많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었답니다.

그 친구들을 떠나서 미투에서 다시 자리를 잡기는 힘들것 같네요..^^
rerin 2007/03/22 12:37 # 삭제 답글

1. 넥슨이 마리오카트를 표절(혹은 모방)하여 카트라이더를 만들었다. 그리고 인기리에 서비스를 하던 와중, 중국에서 카트라이더를 표절한 게임을 만들었다. 그리고 거기에 넥슨은 고소를 한다.

많은 사람들은 그때 넥슨을 비웃지 않았나? 물론 그 중국의 표절역시도 비웃기는 했지만, 그 비웃음의 중심은 역시 넥슨이었다고 나는 기억하고 있다.


2. 증인은 있다. 증거는 없다.

-먼저 해외에 미투나 플톡보다 선행해서 시작된 서비스가있었다. 사람들이 예를 들기로는 jaiku나 twitter등이 있었다.(마리오카트를 생각하면 되겠다)
-미투가 서비스를 시작했다.(카드라이더일까?)
-플레이톡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그렇다면 중국산의 재차표절작일 것이다.)

플레이톡이 표절했다는 ‘명확한 증거’는 당장 없다. 엄밀하게 말해서 증언정도, 정황증거 정도만이 현존하는 상황이다. 그 증언은 기본적으로 개발자들이 어떤 모임에서 만났을때 미투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플레이톡의 개발자가 그것을 들었다는 것이다. 즉 거기서 정보를 습득하여 플톡을 제작하였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물론 이것을 직접 겪은 당사자들에게 있어서 이것은 강한 심증이다. 마음을 들여다보지 못하는 이상 분명할수는 없다. 그렇지만 이정도 것이 그저 우연인가, 하는 생각이라고 짐작하더라도 별로 틀릴것 같지는 않다.

=즉 그들이 말하는 요는 플톡제작자가 미투제작자의 서비스에대한 설명을 들었고, 그것을 표절(혹은 영향)했다는 것이다. (일단은 이 주장을 사실로 가정하자.)

여기서 사고의 방향을 돌려 미투를 먼저 생각해보자.
과연 그들은 jaiku나 twitter를 몰랐을까? 제닉스님의 포스팅에서 미투가 나오기 전에도 미투에 대해서 알만한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있었다는 말이 있다. 그렇다면 마찬가지로 외국에서 어느정도 인기를 끌고있었던 유사서비스를 몰랐으리라고 하는 것이 좀더 가능성이 낮을 것이라고 생각할수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이미 있는 jaiku나 twitter를 보고 미투를 만들었을 것이다. 물론 그들이 따로 생각을 하고, 웹을 찾다가 이미 선행되어 진행되던 서비스를 보고 참조만 했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여타 많은 경우의 웹서비스들이 그러하였듯이, 유사서비스로써 많은 영향(표절수준에서 모방수준, 잘 봐주면 참조정도)를 받았다는 사실 자체는 부정하기 힘들 것이다.
(제닉스님이나 많은 사람들이 정황증거로 그렇게 주장했듯이, 여기서도 정황증거만으로 일단 주장해본다. 누군가가 여기다가 미투개발자들이 jaiku나 twitter싸이트를 보고있었다는 증언을 해주던가, 캡쳐사진등을 올려준다면 완벽하겠지.)

=즉 그들(미투제작진)은 jaiku나 twitter를 보고 영향(표절-모방-참조 중 어느 한가지)을 받았을 것이다.

하나는 들었으니 매도당해야 마땅한 놈이고, 하나는 눈으로 보고 직접 그 서비스를 사용해보고 철저하게 했으니 아무문제 없다는 것이 정상적인 사고판단이라고 생각되는가?

3. 넥슨의 경우에는 그렇게나 둘다 비웃었으면서도, 이러한 경우에 있어서는 전혀 다른 자세를 보인다. 하나는 아무문제 없으며, 하나는 죽일 놈이다. 그것도 동일논리에 의해서.

사용자의 선택이니, 비즈니스의 논리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그런 논리를 여기서 말하지는 않겠다. 단지 묻고싶은 것은, 같은 논리로 왜 그렇게 다른 결과를 보이는가? 그대들이 별 다를바 없는 것들중에서 하나는 편을 들고, 하나는 적으로 삼는 이유는 대체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정의니, 도덕이니, 옳음의 문제로 연결시키는 이유는?
namu 2007/03/22 12:48 # 삭제 답글
rerin님은 완전 동문서답.. 글 다시 잘 읽어 보셔야 할듯. rerin님 뿐만 아니라 대부분 덧글들이 누구말대로 산으로 가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이번 토론을 보면서 미국 블로그문화 같은게 왜 국내에선 나타나지 않는지 극명히 느꼈다. 수준이 이거밖에 안되는 사람들이 블로깅을 하고 있다니 정말 놀랄만한 일이다. 문맥 이해력도 떨어지는 사람들이 무슨 글을 쓴다고.. 참.. 어렵구나.
그렁이 2007/03/22 21:12 # 삭제 답글
사실로 가정하자 … 라는 말도안돼는..

그 모임에 속해있는 분들께 여쭤보십시오.
아니 HAN 님께 여쭤보십시오.사실입니다.
그러니깐. 2007/03/23 21:22 # 삭제 답글
.
.
.
.
.
.
.
결론은 미투도 jaku twitter 베낀거는 마찬 가지 잖아.

그런데, 미투는 착하고, 플톡은 나쁘고 이거냐?
미친병아리 2007/03/26 00:42 # 답글
음.. 표절시비가 붙을만한 일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비슷한 유형의 서비스가 이미 있었던 상황이니까요..
searcher 2007/04/01 00:14 # 삭제 답글
jaiku와 플레이톡이 심하게 유사하던데, 미투 vs. 플레이톡은 누가 누구 걸 베끼고 말고 한 문제가 아니라 단지 누가 ‘먼저’ 남의 걸 베껴 왔느냐의 문제일뿐인 것 같은데요, ‘신선한 서비스’, ‘신선한 충격’, ‘원조’ 이런 말은 좀 위선적이군요. 한 마디로 둘 다 짝퉁이잖아요?
iplusu 2007/04/04 13:19 # 삭제 답글
Me2Day와 플톡 유저입니다. 솔찍히 Me2Day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느낌의 서비스였고 플톡같은 경우는 공개적인 느낌의 서비스였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같은 서비스라고는 하기 어렵겠더군요.

궂이 표절이라 하면 http://playtalk.net 과 http://sir.co.kr/talk/plaza.php 를 비교해 보심이 어떠실까요?
노컷 2007/04/06 10:57 # 삭제 답글
namu // rerin님 글 잘 쓰셨는데, 뭐가 문제이신지…
게임기획을 하다보면, 표절 문제가 상당히 불거집니다.
결국 표절은 법적으로 지키던지 못한다면, 그냥 «잘» 하는 사람이면 되는거죠.
아이디어 수준의 기획을 놓고, 표절 어쩌구 하기도 힘듭니다. 원래 아이디어를 가지고 플톡과 미2데이는 서로 대상층을 달리 한 거 같네요. 특히 큰 흐름은 이미 그 전에 징조라고 할만한 수많은 서비스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식의 표절 논란은 항상 일어날 수 있다고 봅니다.
흠…. 2007/04/17 13:23 # 삭제 답글
namu님의 글이 잘 이해가 안되네요.
제 생각에는 rerin님의 글은 동문서답이 아닌거 같은데요?
플톡이 미투데이 표절이다! 라는 주장에 관련하여 둘다 표절(또는 영향을 받은)을 한 상황에서 한쪽을 매도하는건 이상하다라는 아주 정상적이로 말이 되는 글인거 같은데..

의견이 다를수는 있으나, 그렇다고 의견이 다른 사람가지고 그런식으로 ‘수준이 이거밖에 안되는’라는 식으로 그저 다른 사람글을 근거도 없이 그저 주장만으로 비하시키는 님의 글이 더 수준 밖인거 같습니다.
에디 2007/09/11 20:40 # 삭제 답글
쩝…
이런 미니블로그 사이트는 외국에서 벌써 오래전에 시작한걸 가지고
내부에서 표절시비네..ㅋ
둘다 외국 사이트 표절 아닌가?